(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서울건축문화제가 을지로지하보도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시청 등에서 31일까지 열린다.

서울시는 15일 인문도시를 주제로 2016 서울건축문화제를 시작한다.

시민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기 위해 을지로입구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3㎞ 구간 을지로지하보도에서도 7개 전시를 한다.

서울국제건축영화제 프리뷰와 퍼블릭 커넥션(오픈하우스서울2016 스페셜에디션)을 통해 건축영화 무료 관람행사도 한다.

주말에는 구산동 도서관 마을, 경농사옥, 어쩌다가게@망원, 육군사관학교 종교교육 및 복지시설, 불암골 행복발전소 등 올해 건축상 수상작품과 공공건축프로젝트를 개방한다.

 
인문, 사회, 문화, 역사, 건축 등 다양한 방향에서 건축문화투어가 진행된다.

29일에는 고건혁 붕가붕가레코드 대표가 연남동과 공연예술을 주제로 투어를 인솔한다. 배우 황건씨의 소극장 투어와 어반하이브리드 손경주씨 창신, 숭의 도시재생, 사진작가 노경씨 이화마을, 아르키움 김인철씨 아르키움 사옥 투어 등도 있다.

전시장에서 큐레이터 토크가 마련돼있고 화요일 저녁에는 시민건축아카데미가 열린다.

상세 일정 등은 공식홈페이지(http://www.saf.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eoularchitect)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4일 "건축전문가뿐 아니라 시민, 학생 등이 모두 참여하고 건축을 문화로 향유하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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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14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