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일본 도쿄를 비롯한 간토(關東) 지역의 한식업체 운영 동포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민단한식넷(회장 최천호)은 다음 달 4∼6일 일본 도쿄의 아사쿠사와 하나야시키에서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제2회 한·일 음식페어'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민단한식넷은 200m 거리에 양국 30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현지인들에게 음식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김장 체험은 첫날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주 무대에서는 한국 남성그룹 '노티보이즈'와 일본의 아이돌 그룹 '하지라이 레스큐 JPN', 이와나가 아미의 K-POP과 J-POP 공연, 사물놀이와 농악 연주가 행사 기간에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아사쿠사 돈돈 축제'도 처음 열린다. 양국에서 즐겨 먹는 돼지고기를 주제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내놓을 계획이다.

ghwa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10/15 08:1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