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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180여명 현장 채용
구분
전시회/박람회
출처
연합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9.20
원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7∼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서는 IBM,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5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연구직·사무직·강사 등 180여명을 현장 채용한다.


또 서울시가 개발한 수면컨설턴트, 소프트웨어 테스터, 소프트웨어·사물인터넷 교육전문가, 반려동물행동 교육전문가 등 여성 유망직종을 체험관에서 선보인다.

 
시는 이번 행사에서 여성일자리 관련 부스 56개, 전문가 특강, 여성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사례 발표, '청년여성이 생각하는 미래일자리 앙케트' 결과 판넬 전시 등을 마련했다.


일자리 부스에서는 일자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취업·창업·노무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일대일 상담도 할 수 있다.


이력서 작성, 컬러 적성검사, 메이크업 시연, 증명사진 촬영 등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여러 가지 도움도 받을 수 있다.


행사장 밖에는 직업상담사와 취업설계사가 탑승한 일자리 부르릉 버스가 상담이 필요한 여성을 맞는다.


26일 오후 3시에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이 '나, 정답을 묻다!'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청년여성이 생각하는 미래 일자리에 대한 앙케트 결과도 전시된다.


시가 서울에 사는 여대생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결과, 대학 졸업 후에는 취업(85%)을 우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 후에도 취업(59.7%)이 가장 높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프리랜서(23.1%)와 창업(11.4%)을 선호한 이들도 많았다.


응답자들은 여성의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육아 휴직제'(36%)와 임금·채용 평등(20%)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들은 종사를 원하는 분야를 묻는 말에는 문화·예술 관련직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영·회계, 사무관련직, 교육·연구 관련직, 디자인·방송관련직 순이었다.


건설 관련직, 기계·재료·화학 관련직, 농림어업 관련직은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여대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서 사회적으로 가장 필요한 도움으로는 '경제적 지원'(35.8%)을 들었고, 가장 큰 장애물로는 인맥(27.8%)을 꼽았다.

 

일자리 박람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일자리 박람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기사 내용과는 직접 관련 없음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9/20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