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동남권 디자인의 기준을 높이기 위한 콘퍼런스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디자인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는 부산디자인센터, 부산경제진흥원, 경남정보대 등과 함께 9일 오후 1시 부산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 뉴 스타트 콘퍼런스'와 '디자이너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20여 개 기업과 디자인 전공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디자인산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모색하고,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콘퍼런스에는 '창조, 디자인, 디자인산업의 가능성'을 주제로 정용빈 한국디자인진흥원장과 이상용 디자인블루월드와이드 대표가 강연을 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질의와 토론을 한다.

두뇌역량 우수기업인 디자인부산, 디자인엑스투, 등 20개의 디자인전문회사가 참가한다.

기업들은 개별 부스를 운용하며 채용상담과 현장면접을 해 신진 디자이너를 선발할 계획이다.

서무성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동남권 디자인 산업계의 질적 성장을 유도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지역 디자인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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