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는 7∼9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사이버보안 국제박람회인 'IFSEC 동남아시아'에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국내 보안기업 등과 함께 민관 합동 대표단을 파견한다고 6일 밝혔다.

합동 대표단은 '한국 전자정부 사이버보안 체계'란 주제로 박람회장에 홍보전시관을 구성한다.

홍보전시관에는 방화벽과 스위치, 디도스(DDOS) 대응 장비 등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적용된 최신 보안제품이 소개돼 동남아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IFSEC는 영국계 업체인 UBM이 주관하는 보안기기 전시회로 지역별로도 개최된다. 'IFSEC 동남아시아'는 매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다. 지난해 이 박람회에는 51개국 350개 기업에서 7천725명이 방문했다.

합동 대표단은 말레이시아 행정개혁관리처와 양국 간 전자정부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협의하고 말레이시아 사이버보안체계 침해대응 전략 간담회 등 행사에도 참여한다.

justdu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9/06 14: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