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올해 서울북페스티벌은 로봇을 주제로 9월 2∼3일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미래 사회와 기술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국회도서관, 숭실대학교 도서관 등 16개 국가· 대학·공공도서관 사서 등이 '축제도서관'에서 시민들을 만난다.

로봇 관련 체험교육과 전시, 공연 등이 열려 정보 공유 장소로서 도서관 역할도 보여준다.

움직이는 책방에서는 다양한 서점을 소개하고 로봇 관련 도서 등 1천권을 판매한다.

독서동아리의 방+물음표 스테이지에서는 서울시 100여개 독서동아리 시민들이 기획한 '사람, 로봇 미래를 말하다' 토론이 열린다. 휴보의 아버지 오준호 박사 등 저자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도 마련됐다.

달빛 독서는 가을 밤 광장에서 다같이 어울려 책을 읽는 서울 북 페스티벌 대표 프로그램이다. 사서들의 로봇 소설 낭독을 듣고, 로봇 영화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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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8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