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 개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주택, 자동차, 보트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되는 '2016 서울 태양광 엑스포'가 다음 달 1∼3일 서울광장과 서울시청 로비에서 열린다.

행사를 주최하는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시청 로비에서 연 '2015 서울 태양광 미니엑스포'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받자 올해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월간 솔라투데이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태양광 관련 기업·연구소 51개, 64개 제품이 참가한다.

 
태양광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태양광 인버터, 모듈 등 산업 관련 제품과 함께 태양광 주택, 하이브리드 가로등, 태양광 텐트 등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응용제품 등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다.

 
행사장은 '하우징존'(Housing Zone), '레저존'(Leisure Zone), '리빙존'(Living Zone), '산업존'(Industry Zone) 등 테마별로 나눠 운영한다.

하우징존에서는 태양광 주택·차고, 자전거 공기주입기 등 태양광 제품을 전시한다. 레저존에서는 태양광 보트, 독립형 텐트, 모자 등을 전시한다.

리빙존에서는 태양광을 활용한 무인항공기, 식물공장, 홈시스템 등을, 산업존에서는 미니발전소, 고효율 모듈, 태양광 안전볼라드 등을 선보인다.

행사장에는 '전기세 폭탄'을 피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시민이 직접 확인하고 설치할 수 있도록 별도 신청부스도 운영한다.

[서울시 제공] 태양광을 활용한 보트, 자동차, 차고, 주택(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dkkim@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6/08/29 11: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