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가구업체 모인다…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 대전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은 다음 달 18∼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가구 전시회인 '한국국제가구·인테리어산업대전·한국국제목공산업전시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1981년 시작해 올해 36년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350여개 업체가 참여해 1천200개 부스를 꾸미고 실용적인 생활 가구부터 고전적인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앤틱 가구, 귀여운 디자인의 아동용 가구, 기능적인 사무용 가구, 창의적인 인테리어 소품 등을 내놓는다.

거주 공간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지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을 고려해 친환경 원·부자재를 활용한 가구와 원목 가구도 선보인다.

김계원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은 "출품 업체들과 소비자가 직접 접촉함으로써 소비자의 수요 충족과 업체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5천원이며 8월 17일 정오까지 홈페이지(www.kofurn.or.kr)에서 신청하는 고객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객은 추첨을 통해 침대·소파·의자 등 2억원 상당의 경품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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