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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2025년 정기총회 캄보디아 프놈펜서 개최키로
구분
동포행사
출처
재외동포신문
작성자
한상
작성일
202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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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말레이시아 한상대회' 폐막식후 참석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사)아시아 한인회 & 한상 총연합회(연합회장 윤희, 이하 ‘아총연’)는 10~13일 3박4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피텔 다만사라호텔에서 2024년 제18회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제17회 말레이시아 한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 22개국 72개 지역 한인회 전·현직 회장과 한상회원들이 참석했다.

첫날 행사는 10일 말레이시아 한인회 주최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은 정용진 말레이시아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말레이시아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됐다. 말레이시아 한인회 김종화 대회 준비위원장은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환영사에서 “축복과 기회의 땅,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주신 각국 회장단과 관계자 여러분들을 열렬히 환영한다”고 말했다. 주말레이시아 대사관 이한일 총영사도 환영사에서“아시아 각국에서 오신 한인회장 및 아시아 한상 여러분의 말레이시아 방문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말레이시아 한인회에서 준비한 환영 만찬이 진행됐다.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말레이시아 한상대회' 개막식 모습. 
둘째날인 11일 오전 정기총회 1부에서 류용오 아총연 사무총장의 사회로 윤희 연합회장이 대회 선포와 대회사를 했으며 여승배 주말레이시아 대사의 환영사, 주요 인사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희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아총연과 한상 연합회가 회원국은 물론 조국 대한민국에도 도움이 되는 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아시아 한상들이 세계로 뻗어 나가길 기원한다”며 “짧은 총회 기간이지만 상호 협력해 각국의 한상들께서 서로 도움이 되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승배 대사는 축사를 통해“이번 행사가 아시아 동포사회의 활력과 협력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덕담했다.

아총연 상임고문인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회장은 축사에서 “제1대 회장이신 승은호 회장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좋은 전통이 계속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우리 아시아한인회와 한상연합회가 전세계 어느 지역보다도 친목과 단결이 잘 돼 있으며, 이렇게 말레이시아에 와서 여러 회장님들을 뵈니 고향에 온 것 같은 푸근한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기영 아총연 수석부회장은 2003년 창립부터 2025년 현재까지의 주요 경과를 PPT로 보고했다. 아총연이 제작한 아총연과 한상연 창립후의 활동을 소개하는 동영상 감상 후 참석회원 모두가 기념촬영을 하는 것으로 총회 1부가 마무리됐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말레이시아 한상대회'에서 11일 윤희 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총회 2부 행사는 윤희 연합회장이 의장으로 회의를 주재했으며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 승인 ▲2023년도 회계 결산보고 승인 및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보고에 대해 승인했다. 마지막 안건으로는 ▲2025년 차기 정기총회 개최지 선정에 대해 안건을 상정해 윤만영 필리핀 한인회총연합회장과 정명규 캄보디아 한인회 장이 차기 정기총회 개최지 신청을 했으며, 회원들의 비밀투표를 거쳐 캄보디아 한인회가 선정됐다. 이에 2025년 차기 정기총회 개최지로 캄보디아 프놈펜을 결정하고 정기총회가 끝났다.

이날 오후 행사는 골프팀과 관광팀으로 나누어 총연합회장배 골프대회를 LPGA 개최 장소에서 실시했으며 관광팀은 말레이시아 시내 관광과 자유시간을 가졌다.

이날 저녁 7시부터 시작된 축하 만찬 행사는 대회장인 윤희 연합회장 주최로 열렸으며 고통당하는 해외 한인을 돕고 있는 한인구조단 활동 사례 동영상 시청 및 주요 업무 소개를 통해 해외에서 어려운 교민을 어떻게 도울수 있는지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가수 신혜의 사회로 트로트 스타 5명의 K­트로트 뮤직 페스티벌 특별 공연이 곁들여졌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시아 한인회 총연합회' 정기총회 및 '말레이시아 한상대회' 셋째날 일정인 신입 회원·신임 한인회장 간담회 모습.

셋째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윤희 연합회장이 주최하는 신입 회원·신임 한인회장 간담회와 함께 ‘아총연과 아시아 한상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란 주제로 회원 30명이 자발적으로 미팅을 열어 1시간 30여분간 아총연의 발전 방향과 향후 정기총회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또 아시아 한상의 조직 확장성, 운영 방법에 대해 논하고 내년 아시아 한상 국내 대회 개최 방법 및 방안 등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마지막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초대회장이자 아총연 상임고문인 심상만 회장 주최로 환송 만찬이 진행됐다. 만찬을 겸해 아시아한상 고문과 운영위원 위촉장 수여, 본회 활성화 유공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 전날 개최한 연합회장배 골프대회 시상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2025년 차기 총회 개최국인 캄보디아 한인회 정명규 회장에게 아총, 한상 깃발을 전달하고 말레이시아 한인회 김종화 회장의 환송사와 윤희 연합회장의 마지막 인사로 10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만날 것을 기약하며 행사의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