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은수미 경기도 성남시장이 '아시아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9∼16일 미국과 캐나다를 잇달아 방문, 벤치마킹에 나선다.

성남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
(성남=연합뉴스)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2일 오후 성남 판교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 선포식'에서 청사진을 밝히고 있다. 2018.10.12 [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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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은 시장은 지난해 10월 위례지구∼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 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한 '아시아 실리콘밸리'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은 시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11일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행사장을 찾아 전시회에 참여 중인 성남지역 중소수출업체 18곳과 해외 진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와이 콤비네이터'와 '벌트'사를 방문해 실리콘밸리의 창업 생태계와 우수 사례를 공유한다.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스튜어트 시장과 만나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두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 대해 논의한다.

밴쿠버는 IT 인프라, 개방적인 문화, 이민 정책 등으로 스타트업들의 핫 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어 아시아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실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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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1/08 10:4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