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재말레이시아대한체육회 - 말레이시아 한인상인들에게 코로나방역키트 전달
구분
친목회/동호회
단체명
재말레이시아대한체육회
작성일
2021.03.09
원본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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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리함께 극복해요!"


2020년12월2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는 코로나 방역키트 전달행사를 가졌다. 조건부 이동통제명령기간중인 말레이시아는 코로나로 인하여 전세계가 그러하듯이 몸살을 앓는듯 하다. 현재 확진자 198,208명 매일 평균 3000여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재마대한체육회에서는 산하 연맹단체장들과 힘을 합쳐 작지만 소중한 구호의 뜻을 전달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륨푸르에는 한인소민들의 밀집지역인 암팡/몽키아라지역이 있는데 교민들의 대다수가 식료품마켓, 요식업체등을 이용하곤 한다, 금번 코로나로 인하여 가장 타격을 많이 받게되는 곳이 식당및 미용실등 상가밀집지역의 교민들인데 재마체육회에서는 약 250여개의 업체들을 직접 방문하여 내방객과 직원들의 손소독및 마스크를 통한 방역에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하여 일회용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 금번 방역키트 지원에는 재외동포재단의 아낌없는 지원이 빛을 발하였다.

식당•식료품점을 운영하는 현지인 직원 4명도 내보내고 힘겹게 지낸다는 최모 씨는 “끼니를 걱정할 정도로 막막한데, 적게나마 방역키트를 전달받고 큰힘이 될줄 몰랐다”고 말했다. 미용업에 종사하는 허모 씨는 “말련에서 20여 년 사는 동안 이번처럼 체육회나 대사관 등이 고맙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나타내었다.

채호철 재마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아직도 적게나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많이 남았는데, 앞으로 지속해서 더많은 지역의 상가들을 찾아뵐 노력을 더할것이라고 아쉬움을 달랬다" 김영권 영사는 “재외동포재단 기금을 활용해 금번 방역키트 전달행사가 어려운 교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1월29일 쿠알라룸푸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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