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인회 2월17일 장학금 전달 

익명의 후원자 5억동 쾌척… 장학소위 거쳐 20명에 수여

 교민 중 익명의 기부자가 어려운 한국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써달라는 쪽지와 함께 SMBL(윤상호 회장의 사무실)로 5억동을 전달하였다. 이후 장은숙 한인회 부회장은 장학소위를 구성하였고, 공정한 심의를 통해 선발된 20명의 학생들에게 지난 2월 17일 장학금을 수여했다. 수여 대상은 하노이에 거주중인 한인가족 및 한베가정 자녀들이며 주 목적은 재학 중인 학교의 학비 후원이다.

접수마감은 지난 1월 27일이었으며, 선정발표는 2월 초순, 장학금 지급은 2월 17일 집행되었다.

2021년 하노이한인회 장학생 선발에는 총48명이 접수하여 20명이 선발되었으며, 그 중 한국국제학교 학생 15명과 그 외 학교에서 5명이 선발되었다. 장학선정위원회는 장학금 5억동 중 먼저 미납된 학비 168,096,000동을 학교로 송금 조치했으며, 나머지 331,904,000동은 각 개인 계좌로 송금하였다.   

올해 장학선정위원회는 장은숙 한인회 부회장을 비롯해 한인회 교육문화분과위원장, 한인회 학부모회 대표, 한국국제학교 학부모 대표 2인, 교사, 한베가족협회 소속 2인 등 한인회회장단의 추천을 받은 10인으로 구성되었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