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단체 소식

카라간다 옐도스교육센터 한글학교 제2회 자체 교사 세미나
구분
교육단체
단체명
카라간다옐도스교육센터한글학교
작성일
2020.08.12
원본URL
http://study.korean.net/servlet/action.cmt.EventAction?p_process=view&p_bdseq=2834&p_pageno=0&p_dispnum=2710&p_menuCd=m4

안녕하세요? 카자흐스탄 카라간다 옐도스 한글학교 김올가 한국어 책임교사입니다.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균형을 잡으려면 움직여야 한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말과 같이 교사도  훌륭한 교사로 되기 위해서 자기계발에 얘를 써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의 교사들이 여름휴가를 보람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주 7월 31일(금)에 카라간다 옐도스 한글학교 교사 세미나를  진행하였 습니다. 올해에 벌써  제 2 회 세미나였습니다. 이 세미나에서는 송장헌 교장 외에 7 명이 참여하여 최근에 긴요하고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연구하는 시간을가졌습니다. 세미나의 주제는 1)고려인문화와 한국문화 비교, 2)구소련 지역에서 고려인의 역사, 3) 신조어 분석, 4) 한국어 음운론, 5) Post Covid19  한국어 교육의 방향 등의  주제로 전부 한국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못 본 채로 온라인 수업만 하면서 사는 교사들이 세미나덕분에  강의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먹으면서 보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세미나 후 참여한 교사의 소감은 다음과 같습니다.


 방나탈리아 교사: “한국어 교사 세미나 자체는 좋고 보람이 있는 일입니다. 재료를 준비하는 것은 너무 번거럽지만 준비만으로도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고 강의를 한국어로 해야 되기 때문에 언어실습도 됩니다.  본 세미나의 주제는 아주 재미있었고  많은 것에 대해 생각하게 했습니다.” 

 윤올가 교사: “교사 세미나를 한국어로 진행하면서  한국어 실력도 향상시킬 계획입니다. 이번 세미나 때 선생님들이 준비하신 주제가 다양해서 아주 좋았습니다. 문법 주제만 있었으면 덜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문법 외에는 문화와 역사를 중시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삶이 멈추었다, 나빠졌다. 힘들어졌다’는 말이 있지만 다른 편으로 본다면 ‘지금이야 저희가 배우고 발전하고 이런 상황에서도 한국어를 가르칠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소중한 시간들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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