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COVID-19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구분
사회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2.23

전 세계가 COVID-19로 인하여 국경을 폐쇄하고 나라마다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해 애쓰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애써준 COVID-19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감사 영상, 카드를 만드는 대회가 뉴질랜드에서 열렸다.


(COVID-19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감사 영상)

(COVID-19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감사 영상)


뉴질랜드 한인여성회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을 받아 주최하는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가 2021년 12월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오클랜드 한인회관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COVID-19로 인해 Lock Down 된 오클랜드에서 경진대회를 개최할 수가 없어 계속 연기되어 오다가 뉴질랜드가 신호등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제한이 완화되고 나서야 개최된 것이다.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포스터)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포스터)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 누구나 참가 가능한 이 경진대회는 COVID-19 의료진에게 감사 영상, 감사 카드 만들기를 주제로 실시되었다. 주최 측에서 주어진 30장의 사진 중 10장의 사진을 선택하여 주제에 맞는 결과물을 만드는 것이었다. 또한, 구글폼을 통해 미리 경진대회 참가 신청을 받고 오클랜드한인회관 2층 여성회 사무실에서 4일간 경진대회 전 특강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김은희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장 인사말)

(김은희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장 인사말)


김은희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에서는 10년 전부터 시작해 올해로 11년째 컴퓨터반을 운영해오고 있어요. 그리고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는 8년 전부터 시작해서 올해로 8회째 열리고 있어요. 우리가 21세기에 살면서 컴퓨터라든가 핸드폰이 많이 발달해서 유용한 기능이 너무도 많은데 항상 우리 자녀들에게 물어봐야 해서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 우리 뉴질랜드 한인여성회에서 2010년부터 컴퓨터 강의를 시작했어요. 이 시대에 살면서 이 기기의 문명을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계속 컴퓨터반을 운영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관심 많이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특히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이렇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멀리 뉴질랜드에 살고 있지만, 우리 고국 한국에서 각 나라에서 살아가고 있는 재외 동포들을 생각해주는 데 대해 고마움을 느끼고 있어요. 항상 고국에 관심 가져주시고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대회에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대회가 열린 오클랜드 한인회관 전경)

(대회가 열린 오클랜드 한인회관 전경)


이날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의 시작 시각은 10시 10분부터 총 50분간 진행되었으며 녹음 시간은 10시 40분부터 11시까지였다. 참가자들은 11시 10분까지 경진대회 현장에서 주어진 닉네임을 사용하여 비실명으로 입장 가능한 오픈 단톡방에 주제에 맞게 완성된 결과물을 올리면 별도의 공간에서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진행하였다.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진행)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진행)


스마트폰 감사 영상 만들기는 VLLO 앱을 사용하고 스마트폰 감사 카드 만들기는 Canva 앱으로 결과물을 만들게 되어 있다. 또한, 노트북에서 감사 영상 만들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무비 메이커였으며 감사 카드 만들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파워포인트를 이용하게 되어 있다. 통신원도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에 직접 참가하여 노트북에서 파워포인트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주어진 사진 10장을 활용하여 감사 카드 만들기로 완성된 결과물을 제출하였다.


(통신원이 직접 만들어 제출한 COVID-19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 카드)

(통신원이 직접 만들어 제출한 COVID-19 의료진에게 보내는 감사 카드)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에서 문제로 제시한 음성 녹음 예제는 아래와 같으며 음성 녹음 예제 이외에 참가자가 각자 생각한 감동적인 감사 인사말을 사용해서 녹음해도 된다고 하였다.

- 의료진 여러분 감사합니다.
- 함께 극복, 코로나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의료진의 수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 모두의 건강을 위해 열심히 봉사해주시는 의료진!! 고맙습니다.
- 정말 고맙습니다. 의료진 여러분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영웅입니다. 힘내십시오!!!
- 뉴질랜드의 더운 여름, 검사소나 백신 접종 장소, 병원에서 수고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려요.
- 무겁고 불편한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오늘도 병원에서 고생하는 간호사, 의사 여러분, 고마워요.
-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열심히 싸워주셔서 고맙습니다. 의료진 여러분, 응원합니다.
- 때론 많이 힘드시겠지만, 의료진 여러분이 계셔서 이 세상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늘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봉사해주시는 의료진이 있기에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어요. 고마워요.
- 아직 코로나바이러스는 우리 곁에 있지만, 의료진의 수고함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것입니다. 응원해요.
- 의료진 덕분에 이겨낼 수 있어요. 당신을 존경합니다.
- 코로나가 얼른 물러나기를 바라며, 의료진들의 수고로움에 박수를 보냅니다. 고맙습니다.
- 코로나 때문에 아직은 불편하고 힘들지만, 의료진들의 수고에 깊은 감사를 보냅니다.
-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앞으로도 파이팅!
- 사랑합니다. 한 해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찬 새해 맞이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Happy New Year!!!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시상)

(제8회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시상)


경진대회 심사는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님과 전임 오클랜드 한인회 회장님께서 수고해주셨다. 심사위원들은 동포 컴퓨터 및 스마트폰 경진대회 참가자들의 실력이 모두 뛰어나 우열을 가리기가 매우 어려웠다고 심사평을 전했다. 또한, 참가자의 마음을 담아 COVID-19 의료진에게 감사하는 메시지를 통해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뉴질랜드/오클랜드] 홍석훈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6기
현)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위원
경력) 진로진학상담교사
교육부 NEIS 현장지원단
KEDI교육정책네트워크 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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