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션양에서 열린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진로 탐색 프로그램 개최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2.08

주선양 대한민국총영사관은 11월 6일 토요일,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했다.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


이날 행사에는 선양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학부모 13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선양 지역에서 활동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성악가, 트럼펫터, 기타리스트 등의 음악가들이 출연하여 청소년들에게 클래식 및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기회를 제공했다.


재외동포 자녀들을 위한 청소년 음악회


최두석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음악회가 동북 3성 거주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은 상황을 고려하여, 총영사관이 직접 청소년들에게 예술적 소양의 함양 기회를 제공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밝혔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이날 음악회에는 염영화 바이올리니스트(前 국가대극원 관현악단 부수석)가 Bach violion sonata BWV 1001 Adagio, Schubert Serenade, Monti Czardas을 연주하였으며, 김미지 소프라노(랴오닝성 한마음애심여성합창단 지휘자)가 Time to say goodbye와 동심초를, 박재호 트럼펫 연주자(랴오닝 인민예술극원 국가 1급)가 에스파탸 투우사와 그리운 금강산을, 최상진 기타 연주자가 Justin King's Phunkdified와 홀로 아리랑 변주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


단체사진


한편, 주선양총영사관은 올해 3월부터 동북지역 우리 교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에는 어린이날 공관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3월 27일 처음 열린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한 제1회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은 외교관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최두석 총영사의 환영 인사와 함께 주선양 총영사관 소속 서민성 영사의 외교부에 대한 설명 및 외교관의 역할과 임용 경로 등에 관한 설명으로 진행되었다.

진로 탐색 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진로 탐색 교실을 통해 우리나라 외교의 중요성과 외교부의 역할, 직업으로서의 외교관이 갖는 특성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제3회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


제3회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은 6월 12일 진행했다. 이번 진로 탐색 교실의 주제는 '법조인·의사'로 원중재 법무법인 세종 북경사무소 수석대표와 류민희 남경의대 부속 북경화한성형병원 대표원장의 강의 및 질의응답이 있었다. 연변국제학교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함께 참여한 이번 진로 탐색 교실에서 선망받는 직업인 법조인·의사 관련 다양한 측면의 설명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제3회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_단체사진


8월 6일은 KDB산업은행 선양분행과 함께 제4회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을 진행했다. 주제는 '은행·금융'으로, 산업은행 최명식 선양분행장과 직원들의 강의 및 질의응답, 산업은행 선양분행 견학을 진행했다. 연변국제학교 학생들도 온라인으로 연결하여 함께 참여한 이번 진로 탐색 교실에서 금융과 은행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청소년의 향후 진로 탐색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

9월4일에는 선양평화발레오와 함께 제5회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 탐색 교실의 주제는 '기업인'으로, 평화발레오 장낙택 법인장님의 강의 및 질의응답, 평화발레오의 자동차부품 생산공장 견학을 진행했다. 연변국제학교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참석 및 견학할 수 있었다.

이번 진로 탐색 교실은 기업의 영업과 생산 현장 견학에 더하여 청소년의 꿈과 그 꿈을 실현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기회가 되었다.

주선양총영사관은 매달 청소년 진로 탐색 교실을 개최하여 교민 청소년의 직업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나연
[중국/베이징] 이나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1, 2, 3, 4, 5, 6기
현) 재외동포신문 재외기자, 북경한국인회 운영위원
경력) 중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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