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하와이 어린이 백신 접종 속도 낸다…. 크리스마스 이전에 완료될 전망
구분
사회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1.22

주 보건국과 교육국이 합동해 5~11세 어린이들에게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13일(현지 시각)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의 알로하 스타디움 카메하메하 주차장에서는 5~11세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드라이브 스루 백신 클리닉이 문을 열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에 힘을 보탰다.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 방식은 백신 접종 장소에서 발생할 우려가 높은 2차 감염 등의 문제를 예방, 아이들이 가족용 차량에서 편안하게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방법이다.


또, 형제·자매라면 누구나 1회 예약 시 동시 접종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드라이브 스루를 활용한 백신 접종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현재 드라이브 스루 백신 클리닉 예약을 원하면 하와이 퍼시픽 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가 가능하다.

드라이브 스루 백신 접종이 시작됐던 지난 13일 당일 어린이와 가족들이 탄 차량이 무려 700여 대가 몰려 어린이 백신 접종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해당 접종은 향후 예약자에 대해서만 접종을 실시, 혼란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하루에 최대 720여 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면서 "이미 수백여 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브 스루 백신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하와이 퍼시픽 헬스 측은 주내 거주하는 어린이들 모두 오는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접종 속도를 빠르게 진행할 방침이다. 매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되는 백신 접종 일정은 오후 4시 45분까지 휴일 없이 진행된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 하와이주의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주 교육국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3일부터 단 10일 만에 총 7,100명의 어린이가 1차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라고 집계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 칼리히 우카 초등학교에서 5살에서 11살 사이의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기반의 첫 번째 백신 클리닉이 시작됐다. 당시 백신 접종이 시작됐던 칼리히 우카 초등학교 임시 진료소에는 백신 접종 자격이 있는 재학생 전체 중 약 4분의 1에 해당하는 약 60명이 등록 완료한 것이 확인됐다.

주 보건국은 11월 현재 주내에 소재한 총 160개 국공립학교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을 위한 진료소를 운영 중이다. 단, 자녀가 백신 접종을 받으려면 부모의 동의가 필요하다. 백신 접종 시 부모를 동반해야 하는지 여부는 각 학교 운영진의 재량에 따르도록 할 방침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주 보건국은 크리스마스가 되기 전 어린이들을 위한 모든 백신 접종이 완료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주내 5~11세 어린이 중 백신 접종이 가능한 연령의 어린이는 총 11만 9천 명 수준이다.

소아과 전문의 나딘 살 박사는 "백신 임상시험이 완료됐고 소아과 전문의들을 통해 안전성이 검증됐다."라면서 "어린이용 백신은 성인의 3분 1에 해당하는 용량이고 백신 접종 시 더 작은 주삿바늘이 사용돼 어린이 전용 맞춤 접종이 빠른 속도로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5~11세 연령대의 어린이들은 기존 12세 이상 및 성인에게 투여하는 30㎍(마이크로그램)의 3분의 1(10㎍) 분량을 3주 간격을 두고 두 차례에 걸쳐 진행 중이다. 단, 1차와 2차 접종 사이에 생일을 맞아 12살이 된 어린이의 경우 1차와 2차 접종 시 각각 10㎍, 30㎍ 등 그 양을 차등 투약해오고 있다.

주 보건국은 "어린이들은 각각의 백신을 맞는 날짜의 나이에 근거해 올바른 용량의 백신을 맞아야 한다."면서 "다만 2회 접종 도중 12살을 넘겼는데도 2차 때 10㎍ 용량을 맞더라도 여전히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간주해 진료를 돕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지난 3일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한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 승인이 내려진 직후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한 어린이의 수는 약 9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방침 아래 주 정부에서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백신 접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힐튼 라델 하와이보건의료협회 회장은 "어린이용 백신은 최대 10주 동안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면서 "병원 이외에도 다양한 곳에서 백신을 접종을 시행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라델 회장은 "아동 병원, 약국, 지역사회 기반을 둔 진료소, 지역사회 보건소 등에서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 분야 전문가들은 어린이 백신 접종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어린이를 통해 건강이 취약한 감염 고위험군의 성인으로의 전파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11월 기준 미국 전역에서 최소 600만 명의 어린이가 코로나19에 감염된 내역이 확인됐으며, 18살 미만 어린이 중 637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고 집계했다.

이와 관련, 주 내 보건 전문가들은 어린이들의 백신 접종이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어린이를 통해 취약한 성인으로 전파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임상 시험 결과 부작용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지만 팔이 아프고 열이 날 수 있고 일부 어린이는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 보건국은 어린이 백신 접종 시 주의문을 공고한 상태다.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조지 그린 부지사는 "주 당국은 어린이 백신 접종을 위해 이미 4만 1천 회 분이 넘는 백신을 주문을 완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 하와이주 보건국은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을 오는 12월 25일까지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주 내 보건소 등 의료시설과 지역 사회 보건센터, 이동 진료소, 약국 등을 통해 총 200여 곳의 접종 장소와 130곳의 국공립 학교 캠퍼스 내 백신 접종 장소에서 어린이 백신 접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분위기다. 단, 어린이 백신 접종 시에는 반드시 부모 또는 법적 보호자의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

주 정부는 학부모들이 자녀 학교에 직접 연락해 백신 접종 제공 여부와 접종 시기 등을 확인해 백신 접종 시 혼란을 겪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조언했다.


임지연
[미국/하와이] 임지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2, 3, 4, 5, 6기
현) 서울신문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수요 칼럼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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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임지연 기자의 중국육아(교육분야)’ 칼럼 연재
경력) 아시아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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