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의 빛나는 노력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1.11.12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리 사회의 많은 부분이 주춤해 있는 시기에도 "배움을 즐기는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 육성"한다는 교육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재학생들을 위한 앞서가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Jakarta Indonesia Korean School, 이하 JIKS)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지난 8월 18일 JIKS는 cipayung 보건소 Puskesmas와 Loyal Progress 병원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 백신 접종순서를 기다리는 JIKS의 재학생들(사진: JIKS 홈페이지)

>> 백신 접종순서를 기다리는 JIKS의 재학생들(사진: JIKS 홈페이지)


전 세계적으로 인도발 델타 변이 확산으로 6월부터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급증하던 인도네시아는 7월 한 달간 1,616명의 한인이 출국했다. 7월 한 달 동안 출국한 외국인은 총 1만9천 명. 일본인(2,962명)과 중국인(2,219)에 이어 3위를 기록할 만큼 급박하게 돌아가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폭증 사태에 JIKS는 월간 '보건 소식지'에서 인도네시아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학교 방역의 기본은 발생 규모를 파악해 신속하게 대처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321-04(보건소식 100) 보건선생님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벌써 2021년도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2년째 지속된 원격수업으로 모두 힘들거예요. 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스스로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 이번에는 바른 자세와 핵추건강에 대해 알아봅니다. 우리 몸이 주인은 LH 몸이 건강도 무지게 챙기는 여러분이 되세요!! 01 바른 자세 vs 바르지 못한 자세 이 바르지 못한 자세가 지속되면 허리, 등, 목에 통증이 생기기도 하고,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02 / | 바르게 앉는 자세 이 자신도 모르게 구부정하게 앉거나 엎드린 자세를 하게 되는데, 오랜 시간 바르지 못한 자세로 앉아 있으면 척추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는 인터넷 주소 게 한다. 등이 이 기울어지지 가게 하 모니터 품은 에 만큼 어드립니다. 아래를 손목, 손등에 수정이 되도록 다. 지 않도록 습니다. 20 게다. - 각도는 90 이상 으로 유지한다. 의자에 앉기 자세 모니터 볼 때의 자세

>> JIKS의 10월 '보건 소식지'


이후 2학기 교과서와 교재 배부 등 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배부할 만큼 철저한 방역에 돌입했다. 8월 30일(월)에는 2학기 11~12학년 선택 교과서를 역시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배부했으며 9월 3일(금)에는 2021학년도 초등부 2학기 교육자료(교과서 등)의 드라이브스루를 통한 배부 안내가 이루어졌다. 수령이 불가한 학생은 학교 경비실을 통해 수령하는 방식을 취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지속된 원격수업으로 학생들의 비만도 증가를 우려해 9월 6일(월)부터 9월 17일(금)까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비대면 신체발달 검사'를 실시했다. 가정에서 각자 키와 몸무게를 측정해 담임교사에게 전달하면 신체발달계측 수치 취합 후 비만도 계산, 비만도 및 관련 정보 학생 및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필요한 경우 비만 관련 상담이 추가로 진행되었다.

그 뒤 코로나19 감염병으로 건강한 진로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지 못한 상황을 고려해 10~11학년을 대상으로 9~12월 세 달간 '전공 설명회'와 ‘직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전공설명회는 기계공학, 디자인, 행정학, 의학, 교육학, 컴퓨터, 언어 관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프로게이머, 카 디자이너, 전자공학 연구원, 의사, 생물학자, 방송 PD, 유튜버 등 학생들이 관심 있어 하는 직업에 대해 세세한 설명이 이루어졌다.

연이어 학생이 자신을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여 진로개발에 도움이 되고자 진로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화상 진로 상담'이 진행되었다.

10월 19일(화)에는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려는 목적으로 2~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 잔치'가 열렸다. 2학년은 독서 시간에 함께 읽은 책으로 즐기는 독서퀴즈, 3학년을 책 표지 꾸미기, 4학년은 감명 깊게 읽은 책의 장면 그리기, 5학년은 추천하고 싶은 책의 광고 표지 만들기를, 6학년은 추천하고 싶은 책을 영상이나 포스터, PPT로 만들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퀴즈'에 참가했던 한 학생은 "다시 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적도의 가을을 맞아 열린 JIKS의 '독서 잔치'(출처: JIKS 홈페이지)

>> 적도의 가을을 맞아 열린 JIKS의 '독서 잔치'(출처: JIKS 홈페이지)

>> 적도의 가을을 맞아 열린 JIKS의 '독서 잔치'(출처: JIKS 홈페이지)

>> 적도의 가을을 맞아 열린 JIKS의 '독서 잔치'(출처: JIKS 홈페이지)>> 적도의 가을을 맞아 열린 JIKS의 '독서 잔치'(출처: JIKS 홈페이지)>> 적도의 가을을 맞아 열린 JIKS의 '독서 잔치'(출처: JIKS 홈페이지)


학생들에게 과학을 좀 더 폭넓게 접하고 실험이나 탐구 활동을 통해 성취감과 가능성을 느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사고력을 함양시키려는 목적으로 11월에는 7∼9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펀펀(Fun Fun) 사이언스' 활동을 앞두고 있다. 펀펀(Fun Fun) 사이언스 활동을 희망하는 20명의 학생을 선정, 드라이브스루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해 '구리 선으로 소용돌이 만들기'와 '구강세포의 DNA 검출' 등의 온라인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영미
[인도네시아/땅그랑] 이영미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5, 6기
현) 한인뉴스 편집위원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 고등부 방과 후 글쓰기 강사
경력) 인도네시아 한인100년사 집필
샘터동화상·제주기독신춘문예 수상(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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