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칭다오에서 "종전선언과 한반도 정세" 주제로 강연회
구분
교육
출처
KOFICE
작성일
2021.06.0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의회는 4월 28일 수요일 오후 4시 중국 청도시 성양구 소재  홀리데이인호텔 에메랄드 홀에서 평화·통일정책 및 남북관계 현안에 대한 해외 자문위원 의견수렴 및 정책 건의 연계하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 방안'을 주제로 온·오프라인 [2021년 상반기 해외 정기회의]와 설훈 국회의원의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설규종 칭다오협의회장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시작과 함께 다변화해가는 국제정세 속에 해외 평통위원들의 평화공공외교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 실천방안에 관한 토론의 장을 가졌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스스로가 공부하고 우리의 역량을 키워 실천해 나가는 것이다. 해외 현지 상황은 누구보다도 우리 평통 위원들이 잘 이해하고 있다. 그것이 민간 공공외교의 전면에 평통 위원들이 있어야 하는 자리인 것이다. 그리고 그 역할의 확대를 위해 오늘 설훈 의원님을 모시고 남북의 현 상황, 북미, 미·중 관계 등 국제정세의 변화에 대해 고견을 듣고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날 설훈 국회의원 특별강연은 "종전선언과 한반도 정세"라는 주제로 실시되었다.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이하여 선언의 역사적 의미와 내용과 더불어 새로운 바이든 정부의 출발과 맞물려 남북미가 이 상황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관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칭다오협의회


이어서, 의견수렴 주제 관련 주요 토론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 지지 확산"으로 3가지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첫째,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재외동포 공감 확산을 위한 우선 추진 과제
둘째, 평화 공공 외교의 중점 추진과제
셋째, 해외 조직 활동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필요사항으로 주제발표를 하였다.

허경아 여성분과위원은 "차세대 통일, 교육 및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라고 발표했다.


문제신 대외협력분과위원


문제신 대외협력분과위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는 없다'라는 신채호 선생님 말씀대로 역사에 관한 관심과 자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며, 중국이 하나의 중국을 말하듯이 세계에 하나의 한반도라 말하며 북한이 평화 통일을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여론을 조성하여야 하며, 내 주변부터 변함없는 믿음으로 평화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공외교를 시작해야 하고, 또한 교민 사회 및 재외 동포 사회 교류 사업 방안을 확대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전용희 상임위원


마지막으로 전용희 상임위원은 해외 조직 활동 제고를 위한 정부 지원 필요사항의 주제로 해외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자문위원들의 임명제고, 18, 19기 자문위원들의 해외 지역회의 참가 시 자긍심을 고취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마무리하였다.

이날 기타의견으로는 민주평통이 '다양한 사회단체의 활동에 대한 교류를 높여가는 게 좋겠다'라는 선양협의회 이정인 회장 의견과 '한국이 다양한 국가로부터 협조, 공조를 얻으려면 우리가 그들에게 반감을 주는 행위나, 활동에 대해서는 고려를 해야 한다.' 그리고 '현지 국가와의 공공외교 활동이 진행되려면 사무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라는 의견으로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진: 민주평통칭다오협의회 제공

이나연 통신원 사진
[중국/베이징] 이나연  
 
재외동포재단 해외통신원 1, 2, 3, 4, 5, 6기  
현) 재외동포신문 재외기자, 북경한국인회 운영위원  
경력) 중국경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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