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브라질 - 제 84회 토픽 시험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2.10.24

Δ 제84회 토픽 I 시험 입실을 기다리며

Δ 제84회 토픽 I 시험 입실을 기다리며


제84회 토픽시험이 10월 15일(토) 헤시피, 포르투알레그리, 상파울루 세 도시에서 진행되었다.
헤시피는 아그니(Colegio Presbiteriano Agnes Erskine) 학교에서, 포르투알레그리는 감리교(INSTITUTOMETODISTA DE EDUCACAO E CULTURE (IMEI) 학회장에서, 상파울루에서는 선교한글학교에서 이루어졌으며 시험지는 특별 관리하에 각 관계자에게 전달되었다.
7월부터 모집된 제84회 토픽에는 헤시피 1차 28명, 2차 16명, 포르투알레그리 1차 21명, 2차 14명이, 상파울루에서는 1차 68명과 2차 87명, 총 234명이 시험에 임하였다.
모든 관계자는 토픽시험 이틀 전인 13일(목) 상파울루한국교육원에 모여 감독관과 부감독관의 자세와 규칙에 대해 사전 교육을 받으며 15일 토픽 시험을 준비하였다.


Δ 10월 13일 시험 감독관 교육을 받고 있다.(상파울루한국교육원)

Δ 10월 13일 시험 감독관 교육을 받고 있다.(상파울루한국교육원)


교육원 신일주 교육원장의 총감독 아래 진행된 이번 제84회 토픽 시험에는 새로 교육원 행정직을 맡게 된 김윤이, 조아라 행정원과 선교한글학교 박현숙 교감, 최다혜 교사, 상파울루교육원의 한정원, 이미경, 윤세이 강사와 김윤규, 민성홍 전 행정원이 감독관에 임하였다.


Δ 토픽 I 입실 중

Δ 토픽 I 입실 중


정부에서는 마스크 사용을 철회했지만, 아직 위험성이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및 손 소독을 의무화하였다.


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헤시피 시험장 책임자로는 최공필 교장이 심순자 교사와 마테우스 히베이루가 감독관과 부감독에 임하였다.
최공필 교장은 "이번 토픽 시험이 세 도시에서 시행되어 한국어에 대한 열풍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한류 열풍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Δ 헤시피 시험장

Δ 헤시피 시험장


포르토알레그리에서는 김수진 교원이 시험장 책임자로 마르크스와 레오나르도 교사가 감독과 부 감독원으로 임하였다.
김수진 교원은 "작년에 이어 포르투 알레그리 시험장에서 2번째로 시행된 것이라 감회가 남다르며 약 6년 동안 브라질 남부에 있는 상 레오 폴도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데, 해마다 점점 더 많은 학생이 한국어를 공부하길 원하고 나아가 토픽 시험까지 응시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라고 전했다.


Δ 포르투 알레그리 토픽 시험장

Δ 포르투 알레그리 토픽 시험장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서 공부하고 있다는 타미리스 학생은 포르탈레자의 세아라에서 상파울루까지 약 7시간의 비행을 하며 토픽 시험 이틀 전인 13일에 도착하여 시험을 준하였다고 한다. 2016년부터 개인적으로 자음과 모음 공부를 시작으로 2018부터는 포르탈레자 아그니 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받았다고 한다. 일과 대학 생활을 병행하며 한국어를 배울 시간이 부족했지만, 졸업 후 한국어 공부를 더 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 좋으며 올해부터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에서 토픽 3급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으며 토픽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한국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싶다고 한다.

루아나 학생은 브라질의 리우에 살며 6년 정도 토픽 3급 이상을 목표로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한다. 한국어를 배워 KAIST 한국대학의 교환학생으로 가고 싶다고 전했다.

마리아나 학생은 페르남부쿠 내부의 과라냔스에서 2018년부터 대학 공부와 함께 한국어 공부를 하다 보니 한국어 진도가 빠르지 못했으나 팬데믹 기간에는 수업을 중단하고 매일 몇 시간 동안 한국어를 공부했으며 이때가 가장 많이 한국어 공부를 한 기간이었다고 한다. 팬데믹 후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한국어 수업 시간과 주말에만 공부할 수 있어서 한국어 공부 시간이 줄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GKS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 최소 토픽 3급을 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너무 힘들지만 그래도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에서 디자인 공부를 하고 브라질에서 대학교수나 연구원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Δ 상파울루 토픽 시험장

Δ 상파울루 토픽 시험장



추로미
 브라질 추로미
 SP주립기술고등학교채택교 한국어강사
 선교한글학교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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