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너도나도 모두 한국을 잘 알자"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2.07.20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 협회 주최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역사는 미래를 만든다"


여름 방학이 바야흐로 시작되었다. 팬데믹의 아우성은 여전하지만, 캐나다 한국어 학교 학생들의 한국을 배우고,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여름방학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캐나다 서부지역 한국학교 협회 주최로 대건 한국학교, 그레이스 한글문화학교, 주님의 제자 한글학교, 밴쿠버 온누리한국학교, 프레이저밸리 한국어학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에드먼턴 한국어학교, 사스카툰 한국어학교가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6월 25일, 29일, 30일)에 참가하였다.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3.1 독립선언문을 적고 있는 학생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3.1 독립선언문을 적고 있는 학생들, 사진: 통신원]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는 "역사는 미래를 만든다"라는 제목 아래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 해례본'(선하미 교사, 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태극기 휘날리며'(정재욱 교사,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이문숙 교사, 대건 한국학교), '펜은 칼보다 강하다'(홍지선 교사, 대건 한국학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대면 강의, 정계향 교사, 대건 한국학교, 온라인 강의: 안선애 교사, 밴쿠버 온누리한국학교), '한강의 기적: 잘살아 보세'(구종희 교사, 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서부 캐나다 한국학교 협회장이자 대건 한국학교장인 이주연 협회장의 지휘 아래, 대건 한국학교의 역사분과 위원장을 맡은 정계향 교사를 주축으로 캐나다 서부 한국 학교 협회 소속 학교의 교사들이 약 6개월 전부터 수업 구성과 세부 수업 내용을 의논했다고 한다. 통신원은 6월 25일,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에 방문하여 수업이 이뤄지는 각 교실에 들어가 참관하였다. 각 교실은 해당 주제를 설명하는 깨알 같은 게시물과 시각 자료로 눈길을 끌었고, 수업은 매우 짜임새 있고, 밀도감 있게 진행되었다. 학생들의 수업에 임하는 태도에도 비장함이 흐르는 듯 매우 진지하게 수업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주연 협회장은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캐나다에서 생활하는 한인 학생들이 과거의 역사를 배워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새길 수 있는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특별히 역사에 관심이 많고 배움에 열정이 많은 중학년 학생, 8학년 학생도 몇 명 포함되었고, 한국어 능력도 중급 이상의 학생들이 그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심도 있는 수업 구성이 가능했습니다."라고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의 기획 의도와 진행 상황을 소개해 주었다.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3.1 독립선언문 일부를 적고,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따라 찍는 활동을 했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3.1 독립선언문 일부를 적고, 안중근 의사의 손도장을 따라 찍는 활동을 했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직접 쓴 3.1 독립선언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직접 쓴 3.1 독립선언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직접 쓴 3.1 독립선언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학생들이 받아 적은 3.1 독립선언문의 일부와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따라 찍어 전시했다. 사진: 통신원]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학생들이 받아 적은 3.1 독립선언문의 일부와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을 따라 찍어 전시했다. 사진: 통신원]


[3.1독립선언서를 따라 적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사진: 통신원]

[3.1독립선언서를 따라 적는 학생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했다. '그날의 함성을 잊지 않겠습니다' 수업 중에서. 사진: 통신원]


['태극기 휘날리며' 수업이 진행된 야외 교실, 태극기 판박이를 붙이고 함께 손을 모았다. 각자 판화로 제작한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왼쪽 끝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정재욱 교사. 사진: 통신원]

['태극기 휘날리며' 수업이 진행된 야외 교실, 태극기 판박이를 붙이고 함께 손을 모았다. 각자 판화로 제작한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왼쪽 끝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정재욱 교사. 사진: 통신원]

['태극기 휘날리며' 수업이 진행된 야외 교실, 태극기 판박이를 붙이고 함께 손을 모았다. 각자 판화로 제작한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왼쪽 끝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정재욱 교사. 사진: 통신원]

['태극기 휘날리며' 수업이 진행된 야외 교실, 태극기 판박이를 붙이고 함께 손을 모았다. 각자 판화로 제작한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왼쪽 끝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정재욱 교사. 사진: 통신원]

['태극기 휘날리며' 수업이 진행된 야외 교실, 태극기 판박이를 붙이고 함께 손을 모았다. 각자 판화로 제작한 태극기 티셔츠를 입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왼쪽 끝에 효주 아녜스 한국어학교 정재욱 교사.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설명 중인 홍지선 교사(대건 한국학교),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독립운동가들의 어록을 설명 중인 홍지선 교사(대건 한국학교),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참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각자의 원고지에 적고 책갈피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수업 후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참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각자의 원고지에 적고 책갈피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수업 후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참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각자의 원고지에 적고 책갈피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수업 후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참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각자의 원고지에 적고 책갈피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수업 후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펜은 칼보다 강하다’ 수업이 이뤄진 야외 교실, 참가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어록 중에서 학생들이 선택하여 각자의 원고지에 적고 책갈피를 만들었다. 마지막은 수업 후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한강의 기적:잘살아 보세' 수업 중에서, 새마을 표어 창작을 설명 중인 구종희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학생들이 만든 개성 있는 새마을 표어를 들고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한강의 기적:잘살아 보세' 수업 중에서, 새마을 표어 창작을 설명 중인 구종희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학생들이 만든 개성 있는 새마을 표어를 들고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한강의 기적:잘살아 보세' 수업 중에서, 새마을 표어 창작을 설명 중인 구종희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학생들이 만든 개성 있는 새마을 표어를 들고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한강의 기적:잘살아 보세' 수업 중에서, 새마을 표어 창작을 설명 중인 구종희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학생들이 만든 개성 있는 새마을 표어를 들고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 수업에서 6·25전쟁을 설명 중인 정계향 교사(대건 한국학교), 사진: 통신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 수업에서 6·25전쟁을 설명 중인 정계향 교사(대건 한국학교), 사진: 통신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 수업에서 6·25전쟁을 설명 중인 정계향 교사(대건 한국학교), 사진: 통신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 수업 참관 중인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 사진: 통신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 수업 참관 중인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 사진: 통신원]

['끝나지 않은 전쟁:그 전쟁을 알고 싶다' 수업 참관 중인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 사진: 통신원]


[학생들은 6·25전쟁에 대한 후기를 접착 쪽지에 남겼다. 짧은 시간의 역사 수업임에도 많은 것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음을 볼 수 있다. 사진: 통신원]

[학생들은 6·25전쟁에 대한 후기를 접착 쪽지에 남겼다. 짧은 시간의 역사 수업임에도 많은 것을 깨달은 귀한 시간이었음을 볼 수 있다. 사진: 통신원]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해례본' 수업을 진행한 선하미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수업 장면, 사진 출처: 대건 한국학교]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해례본' 수업을 진행한 선하미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수업 장면, 사진 출처: 대건 한국학교]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해례본' 수업을 진행한 선하미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수업 장면, 사진 출처: 대건 한국학교]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해례본' 각자 꾸민 에코백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 출처: 대건 한국학교]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해례본' 각자 꾸민 에코백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 출처: 대건 한국학교]

['한글의 열쇠, 훈민정음해례본' 각자 꾸민 에코백을 들고 단체 사진을 찍었다. 사진 출처: 대건 한국학교]


[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태극기 삼행시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의 삼행시에는 재치와 개성이 넘친다! 사진: 통신원]


[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태극기 삼행시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의 삼행시에는 재치와 개성이 넘친다! 사진: 통신원]

[캠프가 진행되는 가운데 '태극기 삼행시 대회'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의 삼행시에는 재치와 개성이 넘친다! 사진: 통신원]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캠프 후기로 함께 꾸민 ‘역사신문’. "저는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3년 후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던 군인들이 불쌍합니다… 지금까지 72년 동안 쉬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이 슬픈 전쟁을 기억하고 까먹지 않을 거예요." 과연 교육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다. 사진: 통신원]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캠프 후기로 함께 꾸민 ‘역사신문’. "저는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3년 후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던 군인들이 불쌍합니다… 지금까지 72년 동안 쉬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이 슬픈 전쟁을 기억하고 까먹지 않을 거예요." 과연 교육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다. 사진: 통신원]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캠프 후기로 함께 꾸민 ‘역사신문’. "저는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3년 후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던 군인들이 불쌍합니다… 지금까지 72년 동안 쉬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이 슬픈 전쟁을 기억하고 까먹지 않을 거예요." 과연 교육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다. 사진: 통신원]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캠프 후기로 함께 꾸민 ‘역사신문’. "저는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3년 후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던 군인들이 불쌍합니다… 지금까지 72년 동안 쉬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이 슬픈 전쟁을 기억하고 까먹지 않을 거예요." 과연 교육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다. 사진: 통신원]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캠프 후기로 함께 꾸민 ‘역사신문’. "저는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3년 후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던 군인들이 불쌍합니다… 지금까지 72년 동안 쉬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이 슬픈 전쟁을 기억하고 까먹지 않을 거예요." 과연 교육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다. 사진: 통신원]

[캠프를 마무리하며 참가자들이 캠프 후기로 함께 꾸민 ‘역사신문’. "저는 6·25전쟁에 대해 배우고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3년 후에 전쟁이 끝날 줄 알았던 군인들이 불쌍합니다… 지금까지 72년 동안 쉬고 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인으로서 이 슬픈 전쟁을 기억하고 까먹지 않을 거예요." 과연 교육의 힘을 느끼는 시간이다. 사진: 통신원]


[폐회식에서 대건문화학교의 설장고반의 공연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 통신원]

[폐회식에서 대건문화학교의 설장고반의 공연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 통신원]

[폐회식에서 대건문화학교의 설장고반의 공연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관람하고 있다. 사진: 통신원]


[폐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 사진: 통신원]

[폐회식에서 인사말하고 있는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 사진: 통신원]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는 수업을 참관하고 폐회식에서 캠프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는데, "역사는 정신이고, 나라는 형태다."라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2대 대통령 박은식 선생의 말씀을 인용하면서 역사는 정신이기에 나라가 없어져도 역사를 잊지 않는다면 나라를 잃는다고 해도 다시 세울 수 있는 것이라고, 오늘의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참가자들이 '역사는 정신'이라는 말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고 독려했다.

송해영 주밴쿠버 총영사와 이주연 서부 캐나다 한국학교 협회장은 간담회에서 이민 사회에서 한국의 역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사 양성이 필요하며, 앞으로의 과제는 영어로 우리나라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 양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동감했다. 이에 송해영 총영사는 한국교육원 설립과 캐나다 현지 대학 내 한국학 과정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통해서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역사는 미래를 만든다"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역사는 미래를 만든다" 단체 사진, 사진: 통신원]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역사는 미래를 만든다" 온라인 수업, 사진: 구종희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사진: 대건 한국학교]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역사는 미래를 만든다" 온라인 수업, 사진: 구종희 교사(프레이져밸리 한국어학교), 사진: 대건 한국학교]


특히, 6월 29일과 30일에 진행된 '2022 한국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 온라인 강의'는 밴쿠버와 1~2시간의 시차가 있는 에드먼턴 사스카툰 지역의 학생들이 접속하여 함께 했는데 참가한 학생들이 3시간 동안 진지하게 집중해서 강의를 들어서 수업을 진행한 모든 선생님이 크게 감동하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주연 서부 캐나다 한국학교 협회장은 오는 8월 27일에 한국학교 협회 주최 한국어/한글 교사 연수회를 개최할 예정(연수회 문의, 협회 이메일 daegunschool@gmail.com, 604-585-2941)이며 캐나다 서부지역의 한글 교사라면 참가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날을 기억하며 2022년 "6월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까지 알차게 꾸며진 역사 문화 리더십 캠프를 참관하면서, 참가 학생들이 태극기의 건곤감리와 태극 문양을 판화처럼 티셔츠에 찍어내는 순서, 칼보다 강한 펜으로 독립운동을 싸운 투사들의 말씀을 원고지에 세로로 써 책갈피로 만드는 순서, 훈민정음해례본 에코백 만드는 시간 등등 학생들이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각 주제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꼼꼼한 활동지와 프로그램을 고안하기까지 준비하신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많이 고민하고 토론하셨을까 생각하면서 감동이 되었다.

"너도나도 모두 한국을 잘 알자"
학생들이 만들어낸 '새마을 표어' 중에 하나를 뽑아 보았다. 단 열두 칸 속에 역사 캠프에 참가한 우리 모두의 열정을 너무나 잘 담아내지 않았는가!


행사사진


여름의 뜨거운 햇살보다도 뜨거운 마음으로 한국을 배우고자 하는 한국어/한글 학교의 행사 자리는 언제나 가슴이 뜨거워진다.



김진아
 캐나다 김진아
 써리한국어학교 교사
 코리안 뉴스 객원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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