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주최, 제 10회 역사문화체험캠프 발대식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2.06.15

제10회 역사문화체험 캠프 발대식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강성방)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후원, 국립고궁박물관이 협찬하는 제10회 역사문화체험 캠프 발대식이 지난 5월 21일 토요일 오후,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서 열렸다.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열린 제10회 역사문화체험 캠프 발대식에 동북부협의회 19대 임원들과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담당하는 역사문화분과 교사들 15여 명이 참석하였다. 참고로 과거 발대식은 코로나 이전에는 100% 현장 대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는 100% 온라인으로 가졌었다.


[동북부협의회 강성방 회장]

[동북부협의회 강성방 회장]


동북부협의회 강성방 회장은 "바쁜 토요일 오후에 멀리서 운전하여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 그리고 온라인으로 참석하신 분들 모두 반갑습니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처음으로 하이브리드로 오늘의 행사를 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한국학교를 위한 여러 행사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더 많은 한국학교 교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강성방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역사문화체험 캠프를 온라인으로 진행했습니다. 올해는 다들 느끼시는 대로 예전보다는 코로나19 상황이 많이 좋아져 대면으로 열게 되었습니다. 대신 뉴저지 지역 하루, 뉴욕 지역 하루로 각각 1일 캠프로 열립니다. 내년에는 코로나19가 종료되어 과거에 진행되었던 것처럼 2박 3일 캠프로 진행되길 기대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잘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내었으면 합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행사현장


올해 주제는 "역사박물관 구경갈래?"로 학생들은 제1회부터 제9회까지 소개된 고조선부터 조선까지의 역사와 문화가 축적된 '역사박물관'을 방문하여 각 나라관을 구경하면서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지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을 통해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역사를 재미있고 흥미롭게 배우는 경험을 하게 된다.

뉴저지 지역은 8월 13일(토) 한소망 교회에서 열리고, 뉴욕 지역은 8월 20일(토)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2022년 9월 가을학기를 기준으로 K~8학년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간략하게 일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고조선(건국 신화), 신라(삼국통일), 고구려(문화유산), 백제(문화예술), 발해(주거환경), 고려(무역 활동), 조선(서민문화와 과학기술)


[질문하는 백영숙 교사]

[질문하는 백영숙 교사]


역사문화체험 캠프의 전체적인 윤곽이 발표된 후 참석한 교사들의 질문 및 응답의 시간이 이어졌다. 또한 성공적인 역사문화체험캠프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도 쏟아졌다.


[제10회 역사문화체험캠프 포스터]

[제10회 역사문화체험캠프 포스터]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역사문화체험 캠프는 미국 동북부 지역(뉴욕, 뉴저지, 코네티컷)에서 자라나는 재미한인 학생들에게 '역사는 재미있다'라는 생각을 유도하여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뿌리 의식을 심어주고자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로 회원교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비회원교 학생과 교사들에게 역사문화수업 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축적된 경험을 통해 역사문화교육을 널리 확산시키는데 커다란 성과를 올리고 있는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김은정
미국  김은정
뉴저지 세빛한국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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