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통신원 소식

세빛한국학교 마스코트 공모전과 어린이날 기념 재미있는 2교시
구분
교육
출처
스터디코리안
작성일
2022.06.16

뉴저지 중부에 있는 Warren 타운에 위치한 세빛한국학교(교장 최대식)에서 4월과 5월에 2개의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첫째는 4월 한 달간 열린 '세빛한국학교 마스코트 공모전'이고 두 번째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열린 '재미있는 2교시' 행사이다.


지난 4월 한 달간 진행된 학교 마스코트 공모전은 세빛한국학교 학생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학교의 정체성을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취지로 열렸는데 총 9개의 작품이 출품되었다.

세빛한국학교 마스코트 공모전의 주제는 '세빛한국학교'와 세빛한국학교의 표어인 '꿈가득~ 사랑가득~'을 잘 표현하는 작품으로, 평가 기준은 내용 충실성 50%, 창의성 30%, 표현력 20%이다.


마스코트 공모전 유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작품은 1인당 1작품만 제출 가능할 수 있으며 작품설명서를 반드시 써야 합니다.

2. 응모된 작품은 돌려주지 않으며 저작권은 세빛한국학교에 있습니다.

3. 응모작품은 학생의 창작품이어야 합니다.

4. 수상 작품은 교내 대회 및 각종 교내 행사 시 학교 로고와 함께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빛교회 교인들의 스티커 투표]

[세빛교회 교인들의 스티커 투표]


공모전 심사과정은 세빛한국학교 이사회 투표, 세빛교회 교인들의 스티커 투표, 세빛한국학교 교사 전체 온라인 투표를 모두 합한 점수로 이루어졌다.


[공모전 출품작]

[공모전 출품작]


세빛한국학교 공모전 안내부터 발표까지 한 달 넘게 진행된 행사에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1명이 나왔다. 은상은 동점을 받은 학생 2명이 공동 수상하였다.

금상: 고윤아(나팔꽃반)
은상: 조혜나(민들레반), 차지원(제비꽃반)
동상: 최하은(무궁화반)


다음은 고윤아 학생과 조혜나 학생의 작품 설명이다.


[금상, 고윤아 (나팔꽃반)]

[금상, 고윤아 (나팔꽃반)]


시베리아 호랑이는 우리나라의 민족 동물이고, 호랑이가 입은 옷은 세종대왕의 옷과 같아요. 호랑이는 용감하고 강하며, 한국의 많은 "꿈 같은" 신화에 관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세종대왕은 한글을 창제한 조선시대 왕입니다. 호랑이가 물고 있는 하트에는 세빛한국학교의 표어인 '사랑 가득'이 있고, 호랑이는 세빛한국학교의 표어인 '꿈 가득'의 꿈을 꾸고 있어요. 호랑이는 하트를 물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새로운 것과 목표를 향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은상, 조혜나 (민들레반)]

[은상, 조혜나 (민들레반)]


무궁화랑 꿈이랑 사랑을 그렸어요. 왜냐하면 꿈가득 사랑가득이 세빛한국학교 표어이기 때문이에요. 무궁화는 한국을 상징하고 전구는 꿈과 생각을 상징해요.

앞으로 세빛한국학교의 여러 행사에서 세빛한국학교의 마스코트로 뽑힌 세종대왕의 옷을 입은 호랑이를 만날 수 있다.

세빛한국학교 학생들은 세종대왕의 옷을 입은 호랑이를 지난 5월 20일에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열린 '재미있는 2교시' 행사에서 처음 만날 수 있었다.

원래 이 행사는 매년 5월 초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야외에서 열리는데 학생들은 봄학기 시작하자마자 손꼽아 기다린다. 지난 2년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으로 열 수가 없었다.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나아져 올해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행사 규모를 줄여 실내에서 열자고 결정해 한국어 수업 2교시를 활용하게 되었다.


[다양한 놀이 체험하는 학생들]

[다양한 놀이 체험하는 학생들]

[다양한 놀이 체험하는 학생들]


학생들은 1교시 수업을 마친 후 그룹을 지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페이스 페인팅, 에코백 디자인, 실뜨기, 오목 두기, 글자 스탬프 놀이, 행운의 바퀴 돌리기, 솜사탕 코너 등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을 잊고 신나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뉴저지주는 현재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에 따른다.


[한국 음식 체험]

[한국 음식 체험]


[전체 풍경]

[전체 풍경]


학부모님들이 준비한 맛있는 한국 음식으로 학생들은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세빛한국학교 마스코트 공모전과 어린이날을 기념하며 열린 행사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교사들과 학부모들께 지면을 빌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코로나19로 여전히 불편한 생활을 하는 가운데서도 세빛한국학교는 우리 학생들의 한국어 향상과 한국에 뿌리를 둔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김은정 뉴저지 세빛한국학교 교사
미국 김은정
뉴저지 세빛한국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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