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4일 캔사스시티 한국학교는 봄학기 종강식을 온라인 줌에서 거행하였습니다.

2022년 봄학기에는 KSL 3학급과 온라인 기초반을 제외한 유치 반부터 고급반까지의 8학급 학생은 모두 교실 수업을 하였는데 다행히 모든 일정이 잘 마무리되어 즐거운 종강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종강식 사회는 KSL 1B반 담임을 맡은 김가진 교사가 이끌었습니다. 한국어와 영어로 사회를 보며 정해진 시간에 종강식 일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멋지게 사회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애국가와 미국 국가를 부르며 종강식이 시작되었습니다. Midwestern 신학대학 정우현 교수님께서 대표 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한 학기 동안 교사와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하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게 된 것과 한국이 존재함, 그리고 문화적으로 발전하고 윤리, 도덕적으로 성숙할 수 있었던 것, K-POP과 K-드라마와 같은 한국문화를 온 세상에 전할 수 있어 감사하며 캔사스시티 한국학교가 함께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고 앞으로도 계속 사람이 사람답게 살고, 인생이 아름답도록, 학생과 한국학교의 모든 분의 가정이 평안하도록 감사의 기도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이명재 한국학교 이사장은 교사들과 보조 교사, 그리고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함께 해 주심에 감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봄학기 캔사스시티 한국학교를 졸업하는 5명의 졸업생(김민규, 조한재, 고은경, 고은진, 최하늘)에게 졸업 축하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캔사스시티 한국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학생으로서, 대한민국 문화 대전 대상(최하늘), 중서부재미한국학교 협의회 말하기 대회 우수상(금이안),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김혜나)로 뽑혀 상을 탄 학생들을 축하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봄학기 한국학교에서 학생들을 즐겁게 해 주기 위하여 솜사탕 파티, 붕어빵 파티 등을 한 것, 그리고 이사회에 새로 함께하신 김시현 이사와 백상하 이사가 학교 운영과 여러 행사들을 함께 지원하며 많은 발전이 있었음을 안내했습니다. 우리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학교에서 배운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학생들의 미래에 많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여름 방학도 잘 지내고, 한국학교에서 실시하는 여름 특강과 가을학기에 다시 만나자는 인사 말씀을 해 주었습니다.

안향미 교장은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학생들, 학부모님들, 그리고 교사, 이사회 모든 분 덕분에 즐거운 봄학기를 마쳤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다음 순서로는 교사들의 감사 인사가 있었습니다. 유치1반 정경순 교사는 유치1반 어린 학생들이 잘 따라주어 감사하고 기쁜 시간을 보냈다고 인사하였고 함께 애써주신 학부모님들께도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를 자연스럽게 배워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노라고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유치2A반 김혜경 교사는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정말 감사했고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들 수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기초반 이민아 교사는 이번 학기 처음 시작 했지만,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동했고, 학생들을 가르치며 교사로서도 더 많이 배우게 된 시간이었다고 전하며 부모님들께도 감사를 전하였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며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온라인 기초반을 가르친 최은희 교사는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한국어를 공부하는 게 쉽지 않은데도 온라인 기초반 어린 학생들이 잘 따라 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정말 대견했고 고마웠다고 전했습니다.

초급1반 김현진 교사는 매주 이른 아침인 토요일에 학생을 챙기며 함께 해 주신 학부모님들, 그리고 열심히 공부한 학생 모두에게 감사를 전했고, 한 학기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난 듯 느껴지고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며 교사로서 열정 넘치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초급2반은 임은경 교사의 개인 사정으로, 중간부터 초급2반 수업을 이끌었던 안향미 교장은 초급 2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 자랑스럽다고 대견했다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것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꾸준히 한국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해야 효과를 본다고 앞으로도 계속 한국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중급반 이은미 교사는 열심히 공부한 중급반 학생들과 함께해서 보람 있고 즐거웠고 즐거운 여름방학 보내고 가을학기 다시 만나자고 인사를 전했습니다.

KSL 1B 김가진 교사는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고, 학생들이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칭찬의 말을 전했습니다.

KSL 2 김성일 교사는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하면서도 열심히 공부한 것을 칭찬하였고, 최고의 학생들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한국학교 회계 교사였던 이은영 교사는 감사 인사와 함께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타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 자녀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운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보조 교사로 활동해 준 11명(정규은, 김민제, 김민규, 김혜나, 이성민, 권세원, 김민찬, 이다희, 정온유, 김유진, 하단아)의 보조 교사에게도 감사를 전하였습니다.

이어서 전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한국학교의 웹 사이트와 Facebook, 그리고 유튜브 채널을 안내했습니다.

드디어 2022년 봄학기 시상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우선 2022년 봄학기 말하기 대회 시상을 하였습니다. 총 8명의 학생이 수상하였습니다.

[2022년 봄학기 말하기 대회 수상자]

공동 대상: 금이안(중급), 배주아(유치2A)

우수상: 김유나(고급)

장려상: 사리나(KSL 2), 배하민(기초)

참가상: 김샘(중급 1), 진영(초급2), 이은별(초급1)

다음으로 삼일절 프로젝트 우수상 시상이 있었습니다. 지난 2월 한 달간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학생들은 삼일절에 대하여 배우고 삼일절 관련 그리기 및 만들기 등을 하였고, 각 반에서 우수한 학생 1명을 선정하여 이번 봄학기 종강식에서 시상하였습니다.

[2022년 봄학기 3.1절 프로젝트 우수상 수상자]

유치1반 마루, 초급1반 김하준, 유치2A반 박진우,초급2반 고구려, 유치2B반 유나, 중급반 김용찬, 기초반 금애린,고급반 최하늘, 온라인 기초반 정예원

2021~2022 일기상도 시상하였습니다. 지난 가을학기부터 봄학기까지 1년간 1권 이상의 일기를 쓴 학생을 대상으로 일기상을 수여하였습니다.

[2021~2022 일기상 수상자]

초급 1반 이은별, 박유진, 서지섭, 지오

초급 2반 박한민

중급반 김샘, 송예나, 윤나라, 금이안, 최하현, 홍근우, 김유진

출석상은 지난 2021년 가을학기부터 2022년 봄학기까지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하였습니다.

[2021년 가을학기 ~ 2022년 봄학기까지 출석 상 수상자]

유치 1반 김주은

유치 2A반 이유나, 카너 존스, 김주원, 김나온, 예준 스태멧츠

기초반 금애린

온라인 기초반 아이슬리

초급 1반 서지섭, 이은별, 박유진

초급 2반 박한민

중급반 송예나, 윤나라, 금이안, 김샘, 최하현, 김유진

고급반 김유나, 박장미, 최현수

KSL 1 A반 미리(Myrian Cisneros)

KSL 2B반 곽장미, 김용손

KSL 2반 KIM LACKEY

2022년 봄학기 각 반 우수 학생 1명을 선정하여 우수상을 시상하였습니다.

[2022년 봄학기 우수상 수상자]

유치1반 김주은, 초급2반 양동관, 유치2A반 김나온, 중급반 송예나, 유치2B반 박서연, 고급반 박찬송, 기초반 배하민, KSL 1A반 Sharynne Azhar, 온라인 기초반 이라율, KSL 1B반 Spring Brayboy, 초급1반 서지섭, KSL 2반 Michael Waszak

이어서 2022년 생희 장학생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생희 장학생은 캔사스시티 한국학교를 설립하신 고 이생희 박사님을 기념하며 매 학기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선생님들의 추천으로 최고의 우수 학생이 선정됩니다. 시상으로 다음 학기 한국학교 등록금 납입 면제의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번 2022년 봄학기 생희 장학생은 고급반 박장미 학생이 선출되어 상장과 함께 가을학기 등록금 면제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를 빛낸 자랑스러운 학생 소개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혜나 보조교사는 중서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주최 '대한민국 바로 알리기 기자'로 뽑혔습니다. 고급반 최하늘 학생은 대한민국 나라 사랑 문화 대전에서 삼일절 프로젝트로 대상을 받았습니다. 중급반 금이안 학생은 중서부 재미한국학교협의회 말하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보조교사 최우수 모범상 시상도 있었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 보조 교사로 성실하게 활동해준 김민규 보조교사에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습니다.

이어 2022년 봄학기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 3년 이상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고급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12학년으로 졸업하는 학생에게 졸업식을 거행해 주었습니다. 이번 2022년 봄학기 졸업생은 총 5명이었습니다.

왼쪽부터 김민규, 조한재, 고은경, 고은진, 최하늘

마지막으로 교사 시상이 있었습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 회계 교사로 학교의 재정관리 및 제반 사무업무를 지원해 준 회계 이은영 선생님께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회계 봉사상' 상장과 상품을 드렸습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중급반 담임을 맡은 이은미 교사는 10년 근속상을 받았고, 안향미 교장은 17년 근속상을 받았습니다.

10년 근속상중급반 이은미 교사, 17년 근속상 안향미 교장

이어서 제반 안내를 했습니다. 2022년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의 여름 특강은 온라인으로 실시됩니다. 6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부터 8시까지 1시간씩 총 10번의 온라인 여름 특강이 있을 예정입니다. 유치2반부터 고급반 학생들 대상입니다. KSL 학생들은 대화 연습을 하는 여름 특강으로 6월 21일부터 8월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0번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을학기를 등록하는 학생에게 여름 특강은 $30에 등록할 수 있도록 혜택을 주었습니다.

종강식 후 1시부터 3시까지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 상을 받은 학생들에게 선물을 주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상을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도 선물 뽑기 이벤트가 준비되었습니다. 유치반부터 고급반까지의 학생 중 종이 뽑기로 10명의 학생에게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KSL 학생들도 종이 뽑기로 3명의 학생에게 깜짝 선물을 주었습니다.

캔사스시티 한국학교에서의 2022년 봄학기 온라인 종강식 후 학교에서 솜사탕 파티와 붕어빵 파티를 열었습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까지 모두 함께 즐기는 종강식 파티였습니다.

미국 안향미 캔사스시티 한국학교 교장 캔사스시티 한인회 보도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