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뉴스

멕시코 거주 한인 청소년 "한국이 모국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요"
출처
연합뉴스
작성일
2024.07.19

멕시코 거주 한인 청소년 "한국이 모국이라는 게 자랑스러워요"


15세 남혜린양, 제1차 차세대 동포 연수 참가…"발전상 적극 알릴 것"


(경주=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었으면서도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이 된 대한민국이 모국이라는 게 너무나 자랑스러워요."


재외동포청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주관한 '2024 제1차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에 참가한 남혜린(15·멕시코시티 거주) 양은 18일 경주에서 연합뉴스와 만나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책이나 미디어를 통해서만 접하던 한국에 와서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가 멕시코로 이민을 가서 현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남 양은 "그동안 정체성 혼란을 극복하는 데 어려움이 컸다"면서 "살아온 환경과 언어는 다르지만, 같은 생김새와 감정을 가진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을 만나 유대감을 느끼며 많은 위로를 받았고, 한민족으로서 정체성을 찾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차세대 동포 모국 초청 연수는 각 6박 7일 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75개국에서 2천여명의 청소년과 대학생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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