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 총격전 관련 신변안전 유의 

○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8월20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공공치안 확보를 위해 투입된 군병력과 범죄조직간 총격전이 벌어져 군인 2명과 범죄조직원 11명 등 1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 군과 경찰 4,200여명이 리우 시내 알레망, 페냐, 마레 등 범죄조직이 장악한 3개 빈민가에서 합동작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하였으며, 당국은 마레 지역에서만 430kg의 마약을 압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이번 사건은 범죄조직 소탕을 위해 지난 2월16일 리우에 군병력이 투입된 이후 군인이 사망한 첫 사례로, 군경의 이번 작전에 대한 반발로 범죄 조직원들은 무차별 총격을 가하고 시내버스에 불을 지르는 등 일대에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 다만, 브라질 공공안전부에서는 공공치안에 대한 연방정부의 개입이 올해 말 종료될 것이라고 밝혀 당분간 군병력과 범죄조직간의 충돌이 우려되는 만큼, 교민 여러분과 인근 지역 관광객들은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위급상황 발생시 아래 연락처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 주브라질한국대사관(링크) : 근무시간 : +55-61-3321-2500

                                                    근무시간 외 : +55-61-99 658-2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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