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말라리아 및 폴리오 바이러스 감염 주의 안내 

○ 파푸아뉴기니 의학연구소(PNG IMR)측의 조사결과, 파푸아뉴기니의 말라리아 감염자수가 지난 2014년 50,300명에서 2017년 432,000여명으로 급증(약 800%증가)하였습니다. 

○ 또한 WHO의 “2017 세계 말라리아 보고서”에 의하면, 2016년도 서태평양지역 말라리아 감염자의 92%가 파푸아뉴기니와 솔로몬제도에 집중된 상황이며, 파푸아뉴기니의 경우 2016년 한 해에만 140만 여명이 감염되었고, 이중 3,000여명이 사망하였습니다. 

○ WHO는 이와 같은 말라리아 감염자 수가 급증하는 이유는 낮은 의료서비스 접근성 및 지속 관찰의 부족에 기인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 6.26(화) 선포된 기존 주재국 공공보건 비상사태 대응이 모로베, 마당, 동하일랜드 주에 집중되었고 WHO와 주재국 보건당국은 높은 전염율을 지닌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특성에 감안, 위험지역으로 지와카, 서하일랜드, 심부, 수도권지역 4개 지역을 추가하여 총 7개 주에 대해서 모니터링을 진행 중입니다.

○ WHO 측은 주재국의 인접국인 호주의 경우, 소아마비 바이러스 발병 지역(파푸아뉴기니)에서 호주 입국시 등에 백신접종 확인서를 지참하도록 하고 있고 미국의 경우 당지 거주 자국민들의 백신을 접종토록 하는데 구강투여 백신(OPV)이 아닌 주사를 통한 백신(IPV)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 이와 관련하여, 해당지역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사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드립니다.   

○ 긴급 상황 발생시, 주파푸아뉴기니대사관(+675-7972-3649, +675-7261-2292)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