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 케냐 대통령 재선거 후 정지척 혼란 상황 가중

○ 케냐에서는 2017.8.8. 실시된 케냐 대통령 선거가 무효판결로 인하여 2017.10.26. 재실시 되었습니다. 무효판결 이후 유력한 야당 후보인 라일라 오딩가 대통령 후보가 선거에 불참선언을 하고 재선거 전일인 2017.10.25. 연설을 통해 야당연합을 '저항운동' 으로 명명하고 투쟁을 선언하였으며 지지자들에게 재선거에 불참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2017.10.26. 재선거 투표율은 매우 저조한 상태였으며 야당 강세지역에서는 지지자들에 의한 도로봉쇄, 집회시위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태로 인해 투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4개 가운티(키수무, 미고리, 호마베이, 시아야)에 대한 재선거는 2017.10.28.(토) 다시 연기되었습니다.

○ 야당연합은 케냐 정부 및 선거관리위원회의 개혁을 대상으로 투쟁을 선언하고 재선거 또한 일부 연기되는 등 케냐는 정치적으로 매우 혼란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케냐 입국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현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케냐의 치안상황을 유심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 위급상황 발생시, 해당 지역 대사관 및 영사콜센터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주케냐한국대사관 : +254-708-984-891

    ☞ 영사콜센터 :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