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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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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여성상대 범죄 및 실종 증가관련 여행 주의사항 안내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7.04.17
원본URL
https://www.0404.go.kr/

아르헨티나 여성상대 범죄 및 실종 증가관련 여행 주의사항 안내


○ 최근 아르헨티나 엔뜨레리오스(Entre Rios) 주에서 21세 아르헨티나 여성이 주말 저녁 나이트클럽을 방문하였다가, 성폭행 및 살인 전과가 있는 남자에 의해 살해를 당하고 사체가 유기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안전여행 공지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아르헨티나는 중남미의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치안이 양호한 나라로 인식되고 있으나, 최근 계속적인 경제 불황과 정치 불안정으로 여성이나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강도, 살인 등 범죄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여성 실종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 특히 2017. 2. 23. 아르헨티나 Clarin 일간지 보도에 의하면, 2016년 남성에 의해 살해당한 여성이 290명에 이르고, 1990년부터 2013년까지 실종된 후 발견되지 않고 있는 여성이 3,200명이나 됩니다.


○ 따라서, 한국인 여성 여행객 분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 첫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야간에 나이트클럽 등은 출입을 자제하시고, 불가피한 경우 동반자와 함께 가시기 바랍니다.


• 출입하시는 장소 등에 관한 정보를 숙소에 남기는 방법도 유용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나이트클럽은 마약매매나 투약이 이루어지고, 폭력범죄가 주로 발생하는 위험한 공간임을 감안하셔야 합니다.


★ 둘째, 나이트클럽이나 바에서 접근하는 현지인 남성들에 대해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 이번에 발생한 엔뜨레리오스 주 살인사건의 경우도 범인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아르헨티나에서는 만나는 여성의 술에 환각제나 마취제를 넣어서 정신을 잃게 만든 뒤 강도나 강간 행각을 벌이는 사건이 자주 발생합니다.


★ 셋째, 아르헨티나에서 히치하이킹으로 여행하시는 것은 자제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 아르헨티나는 한국처럼 전국적으로 CCTV망이 잘 갖추어져 있지 않고, 대도시를 벗어나면 국도상이나 소도시에서 인터넷이나 전화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차량 내에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할 경우, 한국이나 대사관으로 긴급한 연락을 하시기 어려울 수가 있고, 실종된 여행객의 흔적을 발견하기가 불가능 할 수 있습니다.


★ 넷째, 여행 시에 지인들에게 본인의 현재 진행 중인 여정을 자주 알려주셔서 차후 본인의 여정을 추적 가능하도록 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