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요르단 알-카락(12.18)·터키 이스탄불(12.13) 및 이집트 기자 지역(12.9)에서 테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으며, 프랑스·영국·독일·벨기에·호주에서도 테러를 모의한 용의자들이 체포되었습니다.

 앞서 12.5(월) ISIL 신임 대변인 무자히르는 ‘유럽의 시장·클럽·거리의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비무슬림을 대상으로 테러를 자행하라’고 선동하였으며, 12.11(일), 텔레그램을 통하여 영국 내 운동경기장, 쇼핑센터, 주요 도시 버스정류장에 대한 공격을 촉구하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관련 미국, 유럽, 중동, 서남아 등 테러가 발생했거나 테러 위험이 고조되는 국가를 방문 또는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국가별 여행경보단계 및 로밍 SMS 메시지 등 우리정부의 최신 안전정보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해외 여행 중 테러 위험이 높은 다중이용시설(종교시설·대형 쇼핑몰, 주요관광지 및 대중교통시설, 외국인이 자주 방문하는 식당 등) 방문 및 불필요한 야간통행 등을 가급적 삼가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해외 체류·방문 중 위급상황 발생시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해당지역 대사관·총영사관에 즉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