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연말연시 테러위협경보 단계 임시 상향 조정

○ 불가리아 내무부는 12.20.(화) 최근 잇따른 독일, 터키 등 주변국들에서의 테러 사태와 관련하여, 크리스마스 연휴부터 연초까지 임시적으로 테러위협경보 단계를 녹색(Green)에서 노란색(Yellow)으로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Buchvarova 내무부 장관은 이와 같은 대테러 경비 강화조치는 현재 불가리아 내 테러 위협은 전혀 없으나, 연말연시가 대규모 행사가 많이 개최되는 시즌인 만큼 만의하나 상황에 대비하여 즉각적인 대응조치가 가능하도록 예방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 이에 따라 터키와의 국경지대 검문검색이 강화되고, 알렉산더 넵스키 성당 주변을 중심으로 소피아 시내에서 개최되는 새해맞이 행사 동안(12.31.~1.1.)에는 예년보다 많은 경찰 인력 및 안전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상기와 같은 제반 사정을 감안, 불가리아 거주 및 여행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연말연시 신변안전에 지속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오며, 인파 밀집 지역 방문을 자제 및 삼가주시고, 긴급상황 발생 시 주불가리아대사관 또는 외교부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주불가리아대사관 : (주간) +359-2-971-2181/2536

                                 (야간) +359-888-917-445 / +359-887-503-270

  ☞ 현지 경찰 연락처

      - 불가리아 : +359-2-982-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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