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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국가 운송업체 및 세관 사칭, 송금 사기 사건 주의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6.11.09
원본URL
https://www.0404.go.kr/

동남아시아 국가 운송업체 및 세관 사칭, 송금 사기 사건 주의


○ 최근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외국인이 이성교제나 친구 등을 구실로 접근해 친분을 쌓은 뒤 선물을 보냈다고 속여 운송업체나 세관으로 사칭하고, 각종 수수료(관세, 보험료 등) 명목으로 말레이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  은행 계좌를 지정하여 송금하도록 하는 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례 1] 한국인 여성 A씨는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알게 된 미국인(미국인이 아닐 것으로 추정)이 한국에 출장을 가게 되어 미리 자신의 수하물을 보냈다며 자신의 짐을 미리 받아달라고 속이고 실존하지 않는 운송업체를 통해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여 말레이시아 소재 여러 은행으로 3차례에 걸쳐 1,700여 만원을 송금하여 사기를 당한 사례


[사례 2] 한국인 여성 B씨는 인터팔(Interpals)이라는 온라인 펜팔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영국인(영국인이 아닐 것으로 추정)과 인터넷 채팅, 이메일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상대방이 노트북, 휴대전화, 보석류 및 현금이 들어있는 선물을 보냈으나 말레이시아 세관에 적발되었다고 속이고 통관 비용 및 보험료 등의 명목으로 돈을 요구하여 머니그램 또는 웨스턴유니온을 통하여 말레이시아 은행으로 4차례에 걸쳐 총 2,000만원 정도를 송금하여 사기를 당한 사례


[특징] 아프리카인이나 제3국인(추정)이 위조된 신분(미국 또는 영국)이나 실존하지 않는 운송업체 등을 사칭하여 말레이시아 내 타인 계좌로 돈을 송금하라고 요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와 유사한 상황인 경우 인터넷 사기일 가능성이 있으니 송금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송금이 이루어진 경우(사기라고 판단될 경우)에는 즉시 송금한 은행에 지급 정지를 요청하고, 국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경찰민원 콜센터 182) 또는 관할 지방 경찰청 외사과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