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카트만두 지역 콜레라 유행

○ 최근 네팔 카트만두에서는 랄리푸르 지역을 중심으로 콜레라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지난 7월 이후 현재까지 2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 콜레라는 오염된 식품이나 식수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급성 설사가 유발되어 탈수현상으로 인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는 전염성 감염 질환입니다.

- 보건당국의 수질검사 실시 결과 카트만두 상수도, 우물, 암반수 등에서 치명적인 박테리아균이 다수 발견

- 잠복기는 보통 2~3일이며 대표적인 증상으로 복통을 동반하지 않은 쌀뜨물 같은 설사증상이 나타나며 구토를 동반한 탈수 증세와 쇼크로 인해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음.

○ 콜레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시로 손을 씻는 등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와 함께 물과 음식물은 반드시 끓이고 익혀서 섭취해야 합니다.

○ 이와 같은 상황임을 고려하여 네팔에 방문하시거나 체류하시는 우리국민께서는 상기 예방수칙을 참고하여 콜레라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도움이 필요한 경우, 주네팔대사관(+977-98510-33178) 또는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