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룩반 지역 테러 발생 관련 신변안전 유의

 요르단 당국에 따르면 6.21(화) 요르단-시리아 접경 지역 내 임시 시리아 난민 수용 캠프가 위치한 Rukban(암만에서 북동쪽으로 4~5시간 거리) 지역에서 군경 초소에 대한 차량 테러 공격으로 6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사상자는 모두 군경)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 요르단에서는 지난 6.6(월) 바카(수도 암만에서 제라쉬 방향 북쪽 약 20km) 지역 소재 팔레스타인 난민캠프 내 정보부 사무소가 테러공격을 받는 사건도 발생한 바 있음.  

 요르단 전역에 남색여행경보(여행유의)가 발령된 상황에서 위와 같이 현지에서 테러공격이 발생하는 사정을 감안하여 요르단을 방문, 체류하는 우리국민들께서는 가급적 바카 지역 및 시리아 접경 지역 등 북부 지역 방문을 자제해주시고, 아래와 같은 안전행동 수칙을 준수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해외 방문·체류시 안전행동 수칙>

• 가급적 다중밀집시설(대형 쇼핑몰, 주요 관광지 등) 방문 자제

• 불필요한 야간외출 및 대중교통시설(공항 및 기차역 등) 이용 자제

• 현지 체류 중 외출시에는 지인들에게 행선지를 알리고, 신분증 유지

•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을 경우 즉시 해당 장소를 벗어나고, 테러 사건 발생시 현지 치안 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현지 방송 및 우리 외교부 발송 로밍 SMS 내용 참고

• (이슬람 국가 방문시) 종교시설 방문 및 현지 관습에 어긋나는 행동을 삼가고 입국심사/검문검색 강화 등 테러 발생 예방 조치에 협조

 현지 방문, 체류 중 신변안전 관련 위협 및 사건사고 발생시에는 주요르단대사관(+962-79-560-0316)이나 영사콜센터(+82-2-3210-0404)로 연락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