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내 테러 대비 우리국민 신변안전 유의

 6.18 (현지시간) 벨기에 연방검찰은 6.16-17간 브뤼셀 등 벨기에 내 약 40여 곳에 대한 테러 용의자 검거 작전을 실시하여, 총 12명을 체포하고, 이 중 3명을 테러 모의 및 테러 활동 가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구속된 3명 중 2명은 지난 3.22 브뤼셀 공항 폭탄 테러범의 친척

   ㅇ 이와 관련, 벨기에 언론들은 용의자들이 테러 대상으로 모의한 장소가 유로 2016 야외 응원 예정 장소(6.18 벨기에-아일랜드전)인 브뤼셀 북역(Gare du Nord) 인근의 Rogier 광장이었던 것으로 보도

 또한, 6.20 (현지시간) 브뤼셀 대중교통운영회사인 MIVB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위험지역 6개 지하철역 일부 출입통로를 봉쇄했다고 밝혔습니다.

   ㅇ 다만, 현재 지하철은 정상 운행 중이며, 전면 폐쇄된 역도 없는 상황

 상기 상황을 감안, 벨기에에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ㅇ 특히, 테러 발생 위험성이 높은 △유로 2016 단체 응원 장소, 주요 관광지, 대형 쇼핑몰 등 다중밀집장소 방분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과 야간통행(특히 심야 식당/술집 이용) 등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국외 테러 대피 요령을 숙지하시고(국외테러 피해 예방 및 대응요령), 위급한 상황이 발생시에는 아래 연락처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ㅇ 주벨기에대사관 : +32-2-675-5777(대사관), +33-474-951251(영사), +33-476-457506(당직전화)

    ㅇ 영사콜센터 : +82-2-3210-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