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전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비상사태 선포 관련 신변안전 유의

○ 페루 보건부는 지난 3.19(토) 뎅기열과 치쿤구냐 등 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14개주에 90일간 보건비상사태를 선포하였습니다. 페루 보건부 발표 내용을 아래와 같이 안내하오니 해당지역을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신 우리 국민들은 전염병 관련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보건비상사태가 선포된 주는 앙카쉬, 아야쿠쵸, 카하마르카, 쿠스코, 우아누코, 후닌, 라리베르타드, 람바예케, 로레토, 마드레데디오스, 피우라, 산마르틴, 툼베스, 우카얄리 등 14개 주입니다.
 

○ 페루 보건부에 따르면 금년 3.1 기준, 뎅기열 감염으로 5명이 사망했으며, 뎅기열 감염자가 가장 많은 주는 카하마르카, 쿠스코, 우아누코, 후닌, 람바예케 등입니다.

  
○ 페루 보건부는 비상사태가 선포된 지역에서 뎅기열, 치쿤구냐, 지카 등의 전염원인 이집트숲 모기(Aedes Aegypti)의 출현이 증가했으며, 최근 폭우와 고온 등으로 모기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 뎅기열이나 치쿤구냐 예방을 위한 개인적 필요 조치로는 △ 모기에 물리기 쉬운 새벽과 초저녁에는 가급적 외출 자제, △ 외출시 소매 있는 옷과 긴 바지 착용, △ 모기 방충제 사용, △ 마당이나 주변에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인 물 비우기 등 안전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