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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자연재해(화산 및 지진활동) 동향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5.11.09
원본URL
http://www.0404.go.kr/

코스타리카 자연재해(화산 및 지진활동) 동향


1. 코스타리카는 지형학적으로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크고 작은 지진이 빈번하고 화산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며, 최근 Turrialba, Irrazu 등 활화산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고 산호세 지역을 중심으로 소규모 지진 등의 활동도 감지되고 있음.  


  ※ 코스타리카 영토 지반은 4개의 지각판(코코스판, 나스카판, 카리브판, 파나마판)이 교차하여 소규모 지진은 연중 빈발하고, 판들이 맞닿은 경계판에 화산대가 존재(100여개의 화산 존재)하여 타지역에 비해 화산활동이 활발한데, 활화산은 Rincon de la vieja, Arenal, Poas, Irazu, Turrialba 등 5개가 있음.


2. Turrialba 화산활동

ㅇ 지난 14.10월 150년 만에 최대 규모로 분화한 이래 1년간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Turrialba화산(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서 동쪽으로 70km 위치)이 10.23(금) 분화활동을 재개하여, 10.31~11.1일간 26차례 소규모 분출(400m 화산기둥 형성)과 미진 등의 활동을 보임.
- 특히, 10.31(토) 분출의 경우 화석쇄설류가 위쪽이 아닌 측면으로 분출된 것이 감지

ㅇ 코스타리카 재난방재청(CNE)은 분화구 2km 반경 황색경보를 유지하며, 인근 학교에 휴교령이 내리고, 가축관리위원회(SENASA)와 협조하여 분화구 2km 반경의 가축(약 230마리)을 대피시킴.

ㅇ 화산지진관측연구소(Ovsicori) 전문가들은 약풍으로 인해 화산재가 수도가 위치한 중앙분지(Valle Central)까지 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도, 동 화산활동이 향후 몇 달동안 지속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1963년 Irazu 화산 폭발(1963.3월 폭발하여 2년간 활동을 지속하며 재와 가스 등 유독물질이 국민건강, 가옥, 농경지에 악영향을 줌)과 같은 상황이 재현 될 수도 있다고 관측함.


3. 지진활동
ㅇ 국가지진망연구소(RSN)은 2015.10월 한달간 코스타리카 273개의 미진(sismo)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16개가 코스타리카국민에 의해 체감되는 수준으로, 주로 태평양중앙 및 중부지역 등에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함.
- 이중 10.31(토) 진도 4.8도의 지진과 여진(각 진도 3.5도와 3.8도)이 2차례 발생하였으며, 주재국에 인명피해 등 큰 피해는 발생되지 않음.


4. 코스타리카의 화산 및 지진활동으로 인해 Juan Santamaria 공항 폐쇄, 일부 지역 정전, 수도공급 중단, 교각 등 도로붕괴로 인한 통행 불가 등의 피해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바, 한국인 여행객 및 코스타리카 주재 한인분들은 코스타리카 출입국 시에 대사관 홈페이지 또는 인터넷 검색을 통하여 사전 점검하시고, 신변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