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뎅기열병 주의

△ 세부시 보건당국은 금년도 1-9월 기간중 831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7명이 사망하였다고 9.28(월)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보건당국 관계자는 동 숫자가 작년도 같은 기간 동안 763명의 환자 발생 및 4명 사망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라고 하면서, 뎅기열병 확산에 우려를 표명하고 일반 주민의 경각심을 촉구하였습니다.

△ 이와 관련, 세부에 방문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어 뎅기열병에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를 옮기는 에이데스 에집티(Aedes Aegypti) 모기에 물린 후 전염되어 3일~14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나는 병으로 고열, 두통, 심한 온몸 근육통, 관절통, 열반진 등을 동반하는 급성열성 질환으로 필리핀에서는 치사율이 높은 심각한 전염병입니다. 그러므로, 뎅기열 증상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에서 뎅기열 검사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기를 당부드립니다.

   ㅇ 세부시 보건당국은 뎅기열병 예방약과 치료약은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고 현재까지 최고의 예방책은 모기가 번식할 수 있는 고여 있는 물이 없도록 주변을 깨끗하게 치우는 것치 최선이라고 하며, 아래 뎅기열 예방 5S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search and destroy : 뎅기 모기 혹은 일반 모기가 자랄수 있는 환경 제거하기

    2)self-protection : 모기 퇴치제를 바르고 긴팔,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 방지

    3)seek early intervetion : 환자가 2일 이상 고열 증상을 보이거나 열반진 등을 보일시 즉시 의사를 찾아 검진

    4)say no to fogging : 화학성분의 방역은 뎅기가 창궐하는 때에만 실시

    5)social mobilization : 주변 환경을 깨끗하게 하기위해서는 전 공동체의 협력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