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납치 전문조직 주의요망

○ 이라크의 국제 유가하락으로 국가 재정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련의 개혁조치로 직장에서 일자리를 잃거나 급여가 삭감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상대적으로 돈벌이가 쉬운 “납치”를 전문적으로 하는 조직이 활성화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 언론에서는 최근 터키근로자 18명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되고 현직 고위공무원(법무부 차관)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고 하면서, 이들 검은색 복장(일부는 군복)의 무장괴한들은 검은색 4륜차량을 타고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돈벌이 목적으로 사람들을 납치하고 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 상기 관련, 대사관은 이들 무장괴한들이 금품을 목적으로 우리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 및 테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바, 이라크에 체류하는 재외국민 및 이라크 방문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아래 안전수칙을 엄수 하여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수칙>

  - 불요불급한 외출 최대한 자제 및 외출시 경호대책 수립 철저

  - 다중시설 방문 및 이용 자제

  - 거주지/근무지 이외 지역 방문 및 독자 행동 금지 

  - 아국업체 사업장 경비 철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