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중북부지역 강진으로 칠레정부 여행자제 권고

ㅇ 9.16(수) 20시경 칠레 중북부 지역에서 8.3도의 강진이 발생하였으며 9.17(목) 새벽까지도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칠레 정부에서는 태평양 연안 전지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동지역을 포함하여 북부지역에 대해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 칠레 경찰당국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독립기념일(9.18) 연휴 기간중 북쪽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

     - 칠레 정부는 우리 정부와 같은 여행경보제도를 별도로 운영하지 않고 있는바, 칠레 정부의 여행자제 권고는 우리 정부의 여행경보제도상 2단계(여행자제)와 다르며, 지진이 발생한 상황에서 지진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달라는 서술적 표현임.

ㅇ 칠레를 여행하고 있거나 계획하고 계신 분들께서는 되도록 해안가 접근을 피하시고, 칠레 중북부 및 북부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고 비상시에는 대사관 비상전화(+56-9-7430-4546)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