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회에서의 폭탄 투척 사건

1. 금일(8.31) 주재국 국회에서 심의된 지방분권화를 위한 헌법 개정법안’(Law on Amendments to the Constitution of Ukraine‘On Decentralization of Power’)에 반대하는 시위가 국회 앞에서 발생하였으며 경찰과의 대치 과정에서 시위대에서 투척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폭발, 정부군 1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 헌법 개정 심의안에 대한 1차 심의안이 채택되자 이에 분개한 시위대측에서 의회 입구를 향해 수류탄을 투척

2. 주재국 내무부는 동 수류탄 투척이 시위대에 참여하고 있던 급진주의자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수류탄 투척 이후에도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등 치안이 매우 불안한 상황입니다.

        
3. 이와 관련, 교민 여러분들은 대중밀집 장소 및 시위주위 현장(특히, 의회부근, 마인단 광장 등) 방문을 삼가해 주시기 바라며, 향후 상황이 매우 유동적임을 감안, 대사관 공지 등 관련 소식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긴급사항은 대사관 신규호 영사(050-437-1606)에 연락 요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