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안전정보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해외안전정보에서는 해외여행 및 거주 시 실시간 안전과 현지 소식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가별 최신 안전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공처 :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페루, 리마시 바랑꼬(Barranco) 지역 강도 주의보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5.09.02
원본URL
http://www.0404.go.kr/

페루, 리마시 바랑꼬(Barranco) 지역 강도 주의보


☆ 위치 : 리마시 바랑꼬(Barranco)지역 Bajada de Baños길 (Puente de Suspiros 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길)


☆ 내용 : Av. San Martin 도로에서 Puente de Suspiros 다리 밑으로 내려가는 Bajada de Baños길에서 대낮에도 권총강도, 무장강도가 나타나 관광객의 금품을 빼앗고 폭행하는 사건 자주 발생. (현지인들도 꺼리는 장소임)



☆ 안내사항 : 우리 관광객들은 가급적 대낮이라도 이 지역을 걸어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 당부


Puente de Suspiros 다리와 Bajada de Baños 길



1. 중남미의 치안상황


○ 중남미 지역의 치안환경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이 너무나 많다. 여러 국가들이 국경을 맞대고 있고, 마약 또는 조직폭력이 활개를 치고 있으며 총기 소유가 엄격하지 않고 범죄에 대한 국민들의 죄의식이 상대적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아 범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 우리나라 처럼 곳곳에 CCTV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경찰력이 범죄의 세력을 압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설령 범인을 잡아도 잃어버린 피해에 대한 보상을 거의 보상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페루 국민과 페루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들은 페루의 치안환경에 익숙하기 때문에 외출을 할 때는 의례 검소한 차림으로 소지품을 가볍게 하고 눈에 띄는 장신구나 핸드폰 등 귀중품이 보이지 않도록 하며, 이미 알려진 위험지역과 늦은 시간이나 외진 곳의 접근을 피한다.


○ 우리 관광객들이 피해를 당하는 원인은 우선 스페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고, 상대적으로 매우 안전한 한국의 치안환경에 익숙하여 위험에 대한 주의력이 떨어지며,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대처능력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2. 바랑꼬(Barranco) 지역의 우리 국민 강도 사례


○ 2014년 9월 4일(목) 오후 6시 50분경, 페루에 9.3-6간 방문중이던 7명의 한국의료봉사단원들이 리마 시내 관광중심지 Barranco 구역의 Puente de Suspiros 부근에서 5인조 권총 강도단으로 부터 구타를 당하고 소지하고 있던 미화 1만달러, 카메라, 핸드폰, 여권 등을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는데, 최근 2015.8.27(목) 오후 3시경에 2명의 한국청년 관광객이 동일한 장소를 통해 Chorrillos 해안으로 내려가다가 3인의 페루인 강도에게 소지품을 모두 빼앗기는 사고가 발생했다.


3. 출국전 안전정보 숙지 필요
○ 한국에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사관의 홈페이지를 미리 보고 주의사항을 읽어보았다면 이러한 사고들을 예방할 수 있었겠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인터넷에서 흥미 위주로 여행담을 올려놓은 선행자들의 글만 보고 무방비 상태로 뒤따라오고 있으며, 이러한 점들을 관광지의 불량배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목표물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페루 등 중남미 국가를 여행하면서 여권을 분실하게 될 경우 전자여권을 발급받을 충분한 여유가 없을 경우(DHL 신청시 근무일 기준 최소 5일 소요), 미국을 경유해서 돌아갈 수 없어서 경제적인 손실이 클 뿐만아니라 출국절차도 매우 까다로워서 여행일정을 망치게 되기 쉽다.


4. 여권분실시 재발급 절차


○ 여권분실시 (1) 관광경찰서에서 여권분실 신고증을 받아, (2) 대사관에서 새(임시)여권 발급받아(1일-5일), (3) 페루 이민청에서 출국허가를 받아야 한다.
    - 전자여권은 정상적으로 신청할 경우 2~3주가 소요되며, 긴급여권으로 신청할 경우 최소 4~5일, 최대 7일 정도 소요된다.


5. 해외에서 범죄예방 방법


○ 관광객 티를 내지 말것 (페루에 살고 있는 우리국민이 시내에 나가는 컨셉)
   - 관광객 차림 : 배낭을 매거나 반바지에 슬러퍼 차림, 선글라스, 모자 차림으로 두리번 거리거나 정신없이 사진 촬영하는 모습


○ 여권, 귀중품이나 너무 많은 물건들을 몸에 소지하지 말것
    - 귀걸이, 목걸이, 팔찌, 고가의 핸드폰, 카메라


○ 늦은 시간에는 외출하거나 한적한 곳을 다니지 말 것


○ 외국인인 나에게 친절하게 접근하는 사람, 지리나 장소를 물어보는 사람은 특별 주의하고 피할 것


○ 갑자기 예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먼저 내 소지품을 챙겨 빨리 그 자리를 떠날 것


○ 평소에 내가 소지하고 다니는 가방이나 배낭 등 물품의 갯수를 잘 파악하고 있을 것
   - 내 시야에서 벗어난 물건은 이미 내 것이 아님


○ 비행기, 버스 안에서 선반의 가방에 여권, 귀중품을 넣지 말 것
   - 주변에서 누군가 당신이 잠들기를 기다리고 있음


○ 자동차 안에서 핸드폰, 카메라 등 귀중품이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할 것
   - 갑자기 지나가는 오토바이가 유리창을 깨고 강탈해갈 수 있음


6. 맺음말
○피해 신고자 중 많은 사람들이 사고를 당하기 전에 ''''설마, 나에게 그런 일들이 생기겠어? 난 아니야.'''' 라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해외 여행을 하기 전에 반드시 여행하려는 국가에 있는 우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의 홈페이지에서 ''''여행정보''''를 잘 읽어보시고, 즐거운 해외여행 하시기 바랍니다.


○ 주페루대사관 긴급연락처 : (+51)996-331-469 (담당 영사), 995-448-666(영사업무 행정원)
    - 근무시간 : 09:00-12:30, 14:30-17:30(월-금) (시차 : -14시간, 한국시간 오후 8시는 페루시간 오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