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라웅산 화산재 분출 안전공지

ㅇ 동부자바 소재 라웅(Raung)산 화산재 분출로 인해 지난 7.10(금)부터 7.11(토) 12:00까지 발리 국제공항 등 5개 공항이 폐쇄되고, 이후 7.22(수)까지 간헐적으로 동부자바 인근 공항이 폐쇄와 재개를 반복하였습니다. 라웅 화산은 향후에도 지속적, 간헐적으로 화산재가 비산할 가능성이 높은 바, 우리국민 관광객이 여행일정에 차질이 발생하고, 천재지변이라는 사유로 항공료나 호텔 예약금을 돌려받지 못할 우려가 있으므로, 이 점을 감안하여 여행을 계획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상세내용>
1. 라웅산 화산재 분출 상황
 ㅇ인도네시아 자바섬 동쪽 끝 동부자바주 반유왕이(Banyuwangi)군, 젬버르(Jember)군 사이에 소재한 라웅산(Gunung Raung, 3,344m) 2015.7.4(토) 본격적 화산활동을 시작하였으나 분화구 깊이가 깊어 화산에서 뿜어 나오는 불똥 피해는 없었으며 화산재 비산과 진동은 인근에서 감지할 수 있었음.

 ㅇ2015.7.10.(금) 계속되는 화산활동으로 인한 화산재 비산 때문에 인근 5개 공항이 폐쇄된 후 7.11(토) 12:00경 업무가 재개됨.

   - 발리(Bali) 응우라이(Ngurai) 국제공항, 롬복(Lombok) 국제공항 및 롬복 지방공항(selaparang), 동부자바 반유왕이군의 블림빙사리(Blimbingsari) 지방공항, 동부자바 젬버르군의 노또하디느고로(Notohadinegoro) 지방공항

   - 당일(7.10) 발리에서 인니 국적기인 가루다항공편을 통해 귀국 예정이던 우리국민 관광객 200여명은 동 항공사가 자연재해로 인한 결항이므로 귀책사유가 없다는 이유 등으로 숙소제공을 거부하여 공항에 대기 중, 대사관의 강력 요청으로 숙소를 제공(15개 호텔 분산)받고 익일(7.11) 15:30 무사 귀국한 바 있음.

   - 양일간 바람이 동쪽으로 불어 라웅산 동쪽에 소재한 동부자바 반유왕이, 발리, 롬복에 화산재가 날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없었음.

 ㅇ 2015.7.12.(일) 10:30~16:00 발리(Bali) 응우라이(Ngurai) 국제공항 폐쇄

 ㅇ 2015.7.16.(목) 오전 동안 동부자바 주요 공항인 수라바야 주안다(Juanda)국제공항, 압둘 라흐만 살레(Abdul Rahman Sale) 지방공항, 트루노조요(Trunijoyo) 지방공항 폐쇄

 ㅇ 2015.7.22.(수) 화산재가 라웅산 남쪽으로 160km까지 비산하여 반유왕이 공항, 젬버르 공항 폐쇄(10:50~16:00), 발리 국제공항 폐쇄(7.22.12:00 ~7.23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