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방문 및 체류 우리국민 대상 안전공지

ㅇ 최근 베네수엘라의 치안상황 악화로 납치산업이 기업화되고 있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무장강도 사건이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우리동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무장 강탈사건도 발생한 바 있습니다.

 
ㅇ 기존에는 생계형 권총강도가 주류였는데 이제는 10여명 이상의 대규모 강도가 장총(라이플총)과 수류탄을 휴대하고 공장이나 물류창고에 난입, 트럭을 동원하여 상품을 강탈해 가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지방에서는 무장강도단이 수류탄을 투척하며 경찰과 교전을 벌이는 사례도 있다고 하여 갈수록 치안이 불안해지지고 있습니다.

ㅇ 상기 베네수엘라내 치안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감안, 베네수엘라에 방문 또는 체류하시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야간외출을 자제하는 등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고, 특히 카라카스 외곽이나 지방을 방문할 경우에는 지인들과 당관 영사(안치연 휴대전화: 0414-325-7189. 일반전화 : 954-2030, 이메일: cyahnkrqd@hanmail.net)에게 방문기간과 지역을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ㅇ 또한, 주재국 언론에 의하면, 총선 이후에는 상당한 물자부족이 예상되고 있어, 다수의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물자 사재기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며, 지금도 우유와 휴지, 설탕 및 밀가루 등 생필품을 사기위해 4시간 이상 줄을 서야하는 상황입니다.

ㅇ 관련하여 베네수엘라를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국민들께서는 장기 보관이 가능한 가공식품, 생필품 및 의약품을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가능한 많이 비축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