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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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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택시 사기 절도단 피해 사례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5.07.22
원본URL
http://www.0404.go.kr/

볼리비아, 택시 사기 절도단 피해 사례


ㅇ 최근 2~3년 전부터 볼리비아 라파스 시내 버스 터미널 및 주요 관광지(샌프란시스코 성당, 마녀시장 등)에서 경찰을 사칭한 2~3인조 택시 사기 절도단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금품이나 여권 등 개인 소지품을 갈취하는 사례가 종종 보고 되는바, 볼리비아 방문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금번 사고 경위

ㅇ 우리 여행객은 라파스 시내에서 공항으로 가기 위해 터미널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중, 한 여성이 접근하여 여행일정, 신변잡기 등을 물어 경계심을 풀게 한 뒤, 택시요금을 분담하여 여행경비를 절감하자고 미리 대기하고 있던 택시에 합승하여 공항까지 함께 갈 것을 권유함.


ㅇ 택시에 합승하여 고속도로를 통해 공항으로 가던 중 한 여자경찰(경찰복장의 한패)이 택시를 세우고 검문을 한다면서 여권 및 가방을 검사함.(위조된 경찰신분증 제시) 가방을 검사하던 경찰은 우리 여행객을 택시에서 내리게 한 뒤, 노트북, 하드디스크, 보조배터리 등이 든 가방을 가지고 택시에 탑승하여 도주하였음.


ㅇ 어리둥절해 있던 우리 여행객은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서 벽에 붙어있던 수배 전단지를 보고 자신에게 합승을 요구했던 여성이 사기 절도단의 일원임을 알게 됨.


□ 조치사항

ㅇ 당관은 사건 접수 후 사건·사고 담당 행정원 1명 및 현지 행정원 1명이 우리 여행객과 동행, 터미널의 CCTV를 확인하여 합승을 요구했던 여성이 수배자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경찰에 재발방지를 촉구함.


□ 당부사항

ㅇ 최근 2~3년간 유사한 사건 사례가 빈번  

   - 여행 중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접근하여 과도한 친절을 베풀 시 경계를 늦추지 말 것
     (라파스 시내(센트로) 주요 관광지인 샌프란시스코 성당 및 마녀시장 방문시에는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소매치기 및 낯선 사람의 접근을 경계하는 것이 바람직함)


   - 터미널에서 택시 승차 시 터미널 정문 앞 택시 승강장으로 이동하여 택시를 탑승할 것
     (정해진 승강장 앞에는 관광경찰 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사건 예방에 도움이 됨)


ㅇ 택시 승차 시 터미널 등록 택시(노란바탕에 등록번호가 크게 쓰여 있고 Pasajero seguro(승객 안전) 로고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음) 혹은 시청 등록 택시에 탑승할 것을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