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범죄조직 빈번 출몰 지역 통행 당부

○ 주멕시코대한민국대사관에서는 최근 권총강도 및 납치범죄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우리국민 여러분들의 통행을 자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 최근 누에보 레온주 아포다카, 따마울리빠스 산딴데르 히메네스 등지에서 우리 국민에 대한 납치사건이 발생하여 피해자가 무사히 풀려나긴 했으나, 감금기간 동안 수갑을 차고 주변을 볼 수 없게 두건이 씌워졌고, 금전 등을 강탈당하는 등으로 지금까지도 큰 트라우마를 겪고 있습니다.

○ 마을 전체가 범죄조직인 따마울리빠스의 시골 국도 인근 납치사건이 빈번한 곳, 범죄조직이나 시위대의 총격이나 폭력이 극심한 게레로주, 미초아깐 지역 등은 가급적 차량으로 통과하지 마시고, 항공편을 이용하여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누에보 레온주의 페스께리아 주변 도로도 총기를 이용한 납치나 강도의 위험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야간 이동은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충분히 무장한 경비원 또는 군경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멕시코시티의 미겔 이달고, 베니또 후아레스와 같이 안전하다고 여겨지던 지역의 도로에서도 신호에 정지한 차량이나 보행자에 대해 권총강도가 발생하고, 부유한 단독주택에도 수도검침원 등을 가장한 침입강도사건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장 안전한 것은 위험한 시간대를 피하고 또 위험지역에 가지 않는 것입니다.

○ 또한, 남성 2인 이상이 탄 오토바이는 늘 경계해야 합니다. 집에는 미리 확실히 예약되고 신분이 확인된 사람 외에는 들이지 말아야 합니다.

 
만약 권총강도를 만난 경우 저항하지 말고, 요구하는 것을 순순히 주어서 강도를 보내고, 최대한 빨리 위험지역을 벗어나시기 바랍니다.

○ 혹시 납치를 당한 경우에도 당황하지 말고, 관할 PGJ 납치수사대에 즉각 신고하시고 대사관에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더 궁금하신 것은 대사관 경찰영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경찰영사 총경 이임걸

휴대폰 (+52 1) 55 5437 8587

사무실 (+52 ) 55 5202 9866 한국어 1번 내선 22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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