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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해외안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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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 여행객 당부사항
출처
외교부해외안전여행
작성일
2015.07.22
원본URL
http://www.0404.go.kr/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지역 여행객 당부사항


1. 교통사고 관련 주의 안내
○ 극동과 시베리아 지역은 도로상태가 좋지 않아 오토바이 및 초행 운전에 적합하지 않으니 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최근 승용차나 오토바이를 임시 수출입통관한 여행객들이 하바롭스크와 아무르주 외곽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현지에서 차량을 폐차하고 병원에 입원하여 치료받고 귀국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 대부분 사고현장으로부터 병원이 수백 킬로미터 이상 떨어져있거나 병원 시설이 매우 열악하여 신속한 응급조치가 어렵습니다.

 
○ 이미 여행을 시작하셨거나 계획 중인 여행객들은 아래 사항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이른 오전이나 야간시간에 잠이 덜 깨거나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하는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가급적 주간을 이용해서 이동하고 야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 교통전문가는 장거리 운전시 운전자는 속도감과 거리감을 느끼는 신경 중추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하루 10시간 이상 운전은 절대 피하고 운전 2시간마다 차량을 멈추고 3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할 것을 권고


  - 차량 내 노숙은 절대 피하고 호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을 위해 좋습니다.


  - 차량이나 오토바이는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출발해야 합니다.
  ․국내에서 정비를 마쳤다고 하더라도 극동 지역 대도시(하바롭스크, 블라고붸쉔스크)와 이후 구간에서도 미리 계획을 세우고 정비를 받아 여행을 계속하시기 권합니다.


  ․여행 중에도 헤드라이트, 브레이크, 타이어 등 수시 점검하고 세차도 주기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러시아 교통경찰은 고장 차량, 지나치게 외관이 지저분한 차량에 대해 검문을 자주하는 경향이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치타주 등 시베리아 지역은 주유소가 길게는 300~500㎞ 이상 떨어져 있을 수 있으니 여분의 연료통과 비상 타이어, 중요부품을 사전에 확보하고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 차량 전후방에 블랙박스를 설치하면 교통사고 발생시 상대 측과 과실 여부 다툼을 피할 수 있습니다.


2. 범죄피해 등 신변안전 관련 주의
○ 혼자 여행하는 경우 각종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어렵고, 여행자의 금품을 노린 강도의 손쉬운 표적이 될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여행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차량을 잠시 떠나는 경우라도 가방 등 소지품을 조수석 등 차량에 방치하면 자동차 파손 및 절도 피해 위험이 매우 큽니다. 차량 절도 및 차량 내 소지품 절도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니 각별히 유의하십시오.


○ 낯선 사람이 음료수를 건네는 등 지나친 호의를 베푸는 경우 경계하시기 바랍니다. 


○ 텐트 야영, 길거리 노숙은 절대 피하시고 호텔 등 숙박업소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숙박업소를 찾기 어려운 지역 등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급적 경찰서나 소방서 등 러시아 관공서의 당직자에게 부탁을 하고 동 주차장에서 차량 내 숙박하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3. 기타 러시아 행정법위반 주의 안내
○ 러시아에 근무일(business day) 기준 8일 이상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 러시아 입국 후 7일째 되는 날까지 지역 이민청에 거주등록을 해야 합니다.(6개월간 유효) 거주등록은 호텔 등 투숙하는 경우에는 호텔에서 대행해 주며, 호텔에 투숙하지 않는 경우 개인이 신고해야 합니다.

 
4. 이와 같이 치안 및 교통상황을 잘 숙지하시고 비상시에는 아래 해당지역 공관에 연락하시기 바랍니다.
   ※ 러시아․CIS 주재 공관 연락처(국내 전화기로 전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