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서부지역의 최근 뎅기열 증가에 재외국민 안전유의

○ 젯다시청은 최근 뎅기열(Dengue Fever)의 급증에 따라 뎅기 바이러스 매개체인 모기 번식 환경(외부 환경에 노출된 고여 있는 물 등)의 규제를 골자로 하는 5대 대책을 마련하여 실시 중이며, 산하 각 구청, 보건소, 환경당국 등 관련기관에 뎅기열 확산 방지대책을 하달하고, 모든 유관기관의 합동노력을 촉구하였습니다.

○ 뎅기열은 MERS와 함께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주재국의 대표적인 바이러스 감염성질병으로, 동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습도가 높은 서부지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음에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 2014년 뎅기열 환자는 전년대비 70% 감소되었으나, 2015년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급증 추세

○ 뎅기열은 최근 서부 각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건설 공사현장(방치된 물 웅덩이 등), 시 외곽지역 슬럼가 등의 열악한 배수 시스템 등에 기인한 것으로 사료되므로 당관은 우리 건설현장이 대부분 해안가(여름철 습도가 높은)에 위치, 뎅기열 매개 모기에 노출될 위험성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