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지진 및 화산활동 관련안내

1. 지진 및 화산활동 활발

ㅇ 5.8(금) 태평양지역 Leon시 인근 Telica 화산(1,061m)이 활동을 개시, 가스와 화산재가 배출되면서 인근지역에 리히터규모 2.4의 소규모 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니카라과 정부는 5.10(일) 피해가능지역 주민 1,500여명을 보호소로 대피시켰음. 니카라과 국토연구소(INETER)는 Telica 화산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통해 정보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음.

ㅇ 5.9(토) 수도 Managua시와 인근 Ticuantepe시에 리히터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5.10(일) Telica 화산 인근 지역에 또 다른 약진(리히터구모 2.1~2.8)이 세 차례 발생하였음.

   - 5.15(금) 현재 Telica 화산 활동은 감소되어 평소와 같은 활동을 보이고 있으나, 국토연구소가 지속적인 감시체제를 가동 증

ㅇ 5.14(목) 남부 San Juan del Sur에서 리히터규모 5 지진, 수도 Managua시 인근 Momotombo 화산근처에서 3.2 및 2.3의 지진이 연속 발생하였음. 특히 강도 5의 지진으로 일부 건물 등 소규모 피해가 발생하였음.

ㅇ 니카라과 국토연구소 Wilfred Strauch 자문관은 금번 지진발생은 작년 4월의 강진(리히터규코 6.2) 이후 여진발생으로 분석된다며, 앞으로 강력한 지진발생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음. 그러나 현재 지진활동은 일반적인 화산활동의 일부이므로 시민들이 경계심을 갖되, 평상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함.

2. 니카라과 정부의 재난대비조치

ㅇ Rosario Murillo 대통령 영부인 겸 정부대변인은 최근 잦은 지진 발생으로 국민들의 불안심리가 고조되고 있음을 감안, 라디오 방송을 통해 니카라과 정부와 관련당국이 동 상황을 주시하며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하며 국민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도록 당부함.

   - 6.17 전국적으로 지진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ㅇ 니카라과 정부는 소방청, 전력청 및 건설교통부 등 재난보호 관련기관에 24시간 비상체제로 근무하도록 지시하고, 비상사태 발생시 즉각 국민보호활동을 위한 예방조치를 강구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