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소지품 분실(소매치기) 유의

○ 최근 포르투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절도 및 소매치기 사례도 빈발하고 있습니다.

○ 포르투갈의 주요 관광지는 여행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으니, 포르투갈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께서는 불의의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여권 및 소지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아래는 최근 당관에 접수된 소지품 분실 사례들입니다.

     - 리스본 산타아폴로니아 기차역(Santa Apolonia) 부근에서 야간에 현지인이 흉기로 위협하며 지갑을 훔쳐 달아남.

     - 한국인 여행객이 투숙하고 있던 포르투(Porto)의 한 호스텔에서 한 여행객이 위조된 신분증으로 체크인을 한 뒤, 투숙한 방안의 락커를 부수고 다른 여행객들의 소지품을 훔쳐 달아남.

     - 리스본의 호씨우 광장(Rossio) 및 바이샤(Baixa), 알파마(Alfama), 벨렝(Belem) 등 주요 관광지에서 2~3명이 그룹으로 다니며, 한 사람이 어깨를 툭 치는 등 주의를 분산시킨 후 다른 일당이 가방 속 지갑, 여권 등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 스페인 세비야에서 ALSA 야간 버스를 이용해 익일 새벽 종착역인 리스본에 도착하니, 버스 짐칸에 실은 여행가방이 사라졌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시나 혼잡한 장소,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에서는 가방이나 귀중품을 소매치기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