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Zvornik 경찰서 피습사건 발생

1. 4.27(월) 저녁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스르프스카공화국 즈보르닉(Zvornik)시(사라예보 동북쪽 126km)에서 경찰서에 침입한 괴한이 근무중인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범인은 총격전 도중 사망)

2. 메크티치 보·헤 안보장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 보·헤에 극단주의, 폭력적 이데올로기가 실제 존재하며, 테러행위를 옹호하고 지원하는 개인과 집단들이 있다고 하면서 보·헤 국민들이 테러 발생 위험에 대해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3. 오스토이치 크로아티아 내무장관은 사건 발생후 크로아티아 경찰의 테러경계태세를 상향조정하고, 크로아티아-보·헤 국경에서 검문·검색을 강화토록 지시하였습니다.

4. 이번 사건은 보·헤 및 그 주변 지역이 테러에서 완전히 안전한 곳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인 바, 보·헤 및 인근 지역을 여행하시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더욱 신변안전에 유의하여 주시고,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대사관(긴급전화 : +385-91-2200-325)으로 즉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ㅇ 아울러, 크로아티아-보·헤 국경에서 출입국자 및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이 강화되어 통행시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있을 수 있음을 참고 바랍니다.